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성추행당한거 극복하는법..

하히후헤호 |2018.03.14 21:17
조회 693 |추천 0

여자들이라면 모두 다 성추행 당해본 경험 한번씩은 다 있겠지만

나는 잘 잊혀지는게 안되는데ㅜ

극복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성추행당한건 3년전에 낮에 한강변 걸어가는데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가슴을 확 치면서

길을 물어보는거야..순간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째려보고 내 갈길 가는데 성추행을 당했구나 라는 사실이 그제서야 실감이 되서

그 아저씨 쫓아가서 막 따지고 주변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다 도와주지도 않고

혼자 길바닥에서 엉엉 울면서 경찰에 신고했던 적이 있어..결국 그 아저씨는 못잡았지만

그게 아직도 생각나서 미치겠어 짜증나고

 

그리고 다른건 중학생때 명절에 큰집가서 밥을 먹는데 내 옆에 큰아빠가 앉았거든

근데 갑자기 큰아빠가 내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는거야

그때는 막 어른들이 애들 예쁘다고 엉덩이 만지는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넘어가자라고

생각하고 사실 중학생때 누가 왜 제 엉덩이 만지세요?라고 그 자리에서 말할수있겠어..

엄마한테 말하지도 못했고..근데 중학생인데 엉덩이 만지는건 성추행이잖아

그것도 계속 생각나고

 

다른건 우리집에 내동생 친구가 놀러와서 잔적이 있나봐 밤에 들어와서 나는 몰랐어.

다음날 아침에 부모님은 다 나가시고 나는 낮에 동생만 있나보다 하고 샤워하고 있었어.

근데 샤워할때 문을 다 안잠그고 하는 버릇이 있어서 그날도 문을 안잠구고 했어

물소리 들리면 안에 누구 있는지 알테니까~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했던건데

물을 끄고 몸에 비누칠 하고나서 물을 틀려고 보니까 문이 반쯤 열려져 있는거야.

깜짝놀라서 문틈 사이로 봤는데 저 멀리서 누가 기웃기웃거려

문틈도 넓어가지고 알몸이 다 보였을 거거든

그 동생친구도 물소리가 안나고 문이 안잠궈져 있으니까 문을 열었는데 누가 있으니까

본인도 놀라서 미처 문을 못닫고 갔었나봐..

근데 내 알몸은 다 봤었겠지..그것도 계속 기억나고

왜 그자리에서 말을 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을까..후회도 되고

껄끄러워 질까봐 말 못한것도 있었고 나중에 엄마한테 말을 했는데 엄마가 담담하게 그냥

넘기시더라구 ㅠ 왜 문을 안잠궜냐구..잠궈야하는거라구 내 실수도 있지

근데 나는 친구가 왔는지 몰랐지 ㅜ 그냥 내 알몸을 누군가에게 보였다는게 수치스럽구 그래

 

이런 일들이 잊어버리고 잘 있다가 어느순간에 생각나서 분노나 혐오감 감정들이 확 올라오고

잘 추스리고 현재에 집중하고 싶은데 그게 또 잘 안되고

감정을 잘 다스릴수 있고 과거의 기억하고 싶지않을 일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시길

바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