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결혼준비한답시고 헬스장 한참 다닐땐데
헬스장건물 주차장이 너무 좁아서 보통 근처에있는 유료주차장 이용하거든요
그날 주차장에서 신발끈 묶다가 어떤 여자가 바로 옆을 지나치는거에요
뭐 그런가보다 하고 차에타려고하는데
갑자기 그 정신나간분이 "아저씨 어딜만져요?"이러는데
진심 한 3초?5초?동안 멍~하면서 이여자 뭐지?하고 쳐다봤어요
그랬더니 제가 쫄았다고 생각했는지 성추행범(사실 변태ㅅㄲ라고부름)이라고 막 소리를 질러대면서
경찰부르라고 주위에 난리 부르스도 아니었죠
여자가 소리지르고 있으니까 사람들 한두명씩 모이는데 진짜 제 얼굴이 그렇게 달아오른적이 없었어요 ㅋㅋㅋ
증인은 없지 관리인 아저씨도 안보이지 결혼날짜는 한달도 안남았는데 성추행범이라고 신고당하려고하지 그여자는 사람들 많아지니까 갑자기 울지 저 봐주는 트레이너랑 다른트레이너들도 나와서 구경하고있지 CCTV도 안보이지
진짜 계속 멍~하고 있는데 왠일로 경찰이 곧바로 오더라구요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뭐 한게있어야지 얘길하지
그냥 신발끈묶다가 성추행범이라는 소리들었는데 뭔얘길 합니까
그러다 한참뒤에 저의 구세주 관리인 아저씨가 와서 무슨일이에요?하다가 자초지종듣더니
주옥같은 목소리로(진짜 이땐 주옥같은 목소리로 들렸음)
우리 CCTV있는데? 하시는거에요
주차장 구석탱이에 검은때랑 섞여서 잘 보이지도않는곳에 있던 그 카메라!
다행히도 저랑 가깝긴했지만 스칠정도로 가깝게지난게아니라서 만질수있는 거리가아니란게 밝혀졌죠
근데 문제는요!
이제 기가 살아난 제가!
경찰아저씨한테 이거 무고죄로 신고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안된대요.......
고소를 넣은게 아니라서 무고죄성립이 안된다나?뭐 그런비슷한 소리하더라구요
그때 그 CCTV없었으면 제 인생과 결혼은 X되는건데 그런짓을 하려고 한 그여자는 아무 처벌없이 보내줘야하는 그 여엇같은 기분......
네......그게 지금 미투가 하는짓이지요.
미투?컨셉 너무 좋아요.
근본적인 미투컨셉 자체는 저도 지지합니다.
근데 요즘 한국에서 일어나는 미투운동으로 인해 위의 저 여자처럼 무분별한 폭행을 가하는 여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떤 여기자가 쓴 기사를 보았습니다
남자기자들에게 밥을먹자고했는데 거절당하니 이런기사를 쓰더군요
잠재적 가해자는 만남의 결정권이 있지만 잠재적 피해자인 여성은 선택이나 주도권 마저도 없습니다.
또다른 여기자는 김어준씨에게
여기자:성추행한적없어요?
김어준:없습니다
여기자:그럴까요?과연 그런 적이 없었는지 미투에서 취재해봐야겠다
라고했습니다.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폭행범이라고 단정해버리는 사람들이죠
몰론 모든 여자들이 그렇게 행동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미투운동을 무기삼아 무분별하게 휘두르는 소위 말하는 꼴페미들도 문제가 될만큼 많이 존재하는것도 사실이지요
펜스룰이라는게 나오는 이유가 저런 사람들 때문인겁니다.
정상적인 여자들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정상인들처럼 위장하면서 "너 마음에 안들어 인생 X져야겠어"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에겐 현재 펜스룰 이외의 방어대책이 없기때문입니다.
펜스룰이 좋은게 아니라 다른 방법이 없어서입니다.
여자들도 알잖아요?
남자들이 여자들 얼마나 좋아하는지?
남자X끼들 다 변태야라고 면전에 대놓고 말해도
그랭!나 변태양!그래도 놀아줭!하는 남자들 엄청많아요
근데 그 여자라면 환장하는 남자들이 왜 어쩔 수 없이 펜스룰을 해야했는지 생각을 해주셨으면하네요.
여자들은 오바하는거라고 하겠지만
미투라는 무기에 당하는 남자들은 인생이 망가집니다.
최소50년의 인생이 단 5일만에 끝나버린단 말입니다.
동아대 교수가 그렇게 자살을 했고
고등학교 교사가 그렇게 자살을 했어요
정말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요
5년전에 미투당할뻔 한 저로써는 펜스룰을 지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