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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대출받아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ㅇㅇ |2018.03.17 00:45
조회 76,977 |추천 175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여기에 글을 씁니다...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맞춤법이 틀려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결혼한지 4년이 되었습니다
결혼할 때 시댁쪽에서 전세금 일억을 해주시기로 했고
저희쪽에서는 혼수를 5천정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집을 해주시니 예단도 드렸구요....

하지만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에 시댁에서 당장
유동자금이 없어 전세금 일부를 일단 저희 명의로 대출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놀라서 남편한테 전세금을 다 해주시는거 아니였냐고 무슨상황이냐고 물어보니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상가건물이 팔리면 금방 갚아주시기로 했다며
걱정할일 아니라고 조만간 해결될일이라 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총 남편이 모은돈 삼천만원에서
저희명의로 전세자금 칠천 대출받아 신혼집을 구했습니다
친정에는 걱정을 끼치기 싫어 말 안한 상태구요

하지만 4년이 지나도록 전세금을 갚아주시지 않으시고 상가가 팔려야 돈을 줄 수있다는 말만 하십니다
(지금 상가를 내놓은 상태인데 안팔리고 있습니다
상가담보대출도 껴있다 들었어요)
이 문제로 평소에 남편이랑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언젠가는 주실 돈이기에 믿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 있으면 살고있는집 전세 만기라서 이사를 갑니다
곧 아기계획도 있는지라
그동안 모은돈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더 받아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간다고 시댁에 말씀드리니 돈을 빨리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어제 어머님이 남편한테 전화와서
세입자가 계속 월세를 미뤄서 여윳돈이 필요한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 좀 더 받아서
2천만원을 빌려 줄 수있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갚아주기로 한 7천만원도 안주면서
2천만원을 더 빌려가서 언제 갚을거냐 하니
무조건 내년 초에 준다고 그전에 가게가 정리되면
더 빨리 줄수 있다고 했다네요
이 과정에서 남편이 시어머니께 화를 내고
서로 언쟁이 높아지면서 싸우다가
어머님이 돈 빌려줄지 말지 결정하고 연락달라고
말을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현재상황은 어머님 입장에서는 상가가 팔리면
당연히 돈을 줄건데 왜 못빌려주는건지 화가난 상태고
저희 입장은 상가가 언제 팔릴지 모르는데
이천만원까지 빌려주면 그돈을 다
언제 받을수 있는지 모르는 상태라 고민이 됩니다

솔직히 칠천만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돈입니다
일해서 벌면 금방 모을 수 있는 돈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화가나는건 처음부터 전세를 안해준다고 했으면 모를까 결혼할때 저희집에 전세를 해준다고
예단도 다 받아놓고
언젠가는 줄거다라며 계속 미루는게 짜증납니다

남편은 칠천만원을 받아내고 이천만원도 안빌려 줄거라고 하는데 만약 돈을 안빌려주게 되면 괘씸하게 생각해
7천만원도 안줄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친정에서는 딸 이사갈때
뭐라도 해주고 싶다고 삼천만원을 보태주신다고 하네여

친정에서 걱정하는게 싫어 이 일을 알리고 싶지 않은데
이천만원을 빌려줘야하나요...?
저는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추천수175
반대수13
베플ㅇㅇ|2018.03.17 01:28
상가건물 대출 안 되는 거 보니 팔아도 님 줄 돈 없어요 더군다나 4년이나 안 팔린 건물 ㅠㅠ 그냥 7천 포기하시고 더 이상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지 마시길..저 상가 안 팔리고 은행 대출에 경매 넘어갈걸요
베플ㅇㅇ|2018.03.17 02:36
돈 몇 천을 못 구해서 손 벌리는 입장에 그거 팔아도 차떼고 포떼면 하나도 안 남을 가능성 높습니다. 등기부등본 떼 봐서 부채가 얼마인지 확인하시고 결정하세요.
베플ㅇㅇ|2018.03.17 11:05
4년쯤 지났으면 포기할때 됐잖아요 대출 더 받아서 친정서 받은 예단비나 돌려드려요
베플ㅇㅇ|2018.03.17 07:45
가정있는 아들한테 대출까지 받아서 돈 빌려달라는 부모자체가 글러먹은겁니다.
베플ㅋㅋ|2018.03.17 21:35
난 이런글볼때마다 젤 답답한게 이 중요한 일을 왜 친정은 몰라? 그게 진짜 부모님 위하는거라고 생각하나... 아오 고구마 진짜.. 이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몰라요? 아님 세상물정을 모르는거에요? 요즘같음 불경기에 임대계약도 어려운 판에 상가매매 쉽지 않아요 결혼할때부터 꼬였거 지금은 그거 약점삼아 더 대출 받아 빌리려는거 같은데 친정부모님한테 말해야지 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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