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환승이별일 줄이야....
ㅇㅇ
|2018.03.18 01:21
조회 1,694 |추천 10
2년반 만났고 동갑이고 매일같이 만나고
매일 하루도빠짐없이 사랑한다 죽고못살았어요
같이 여행도 많이다녔고
처음만난 순간부터 결혼얘기 하면서
미래를 계획하자던 그사람
결국 3살어린 여자 만나 바람난거였네요
헤어진지 이제 2주 다되가는데
일주일 전에 그 여자애가 인스타에 커플 사진올리고
해시태그에 이제드디어올릴수있다
이딴식으로 적어놨네요????
이거 저랑 만나는거 알고잇었던거 확실하죠?????
와...
전 그것도모르고
한달동안 시간 가지면 저의 소중함을 깨닫고
돌아오겟지 하며 힘들고 죽고싶은거
이제서야 좀 참고 견뎌내지려나했는데
제가 그동안 울고불고 한 시간에
다른여자랑 데이트하고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전날까지 잘 지내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는데는 정말 이유가있나봐요
다들 여자생긴거 아니냐했을때
그사람만은 그럴사람아니라고 믿었던 제가 멍청이었네요
온몸이 부들부들떨리고 배가 너무 아파와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 잠도 못자겟네요
- 베플ㅇ|2018.03.1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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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 정말 잘 알음..온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는 것도 어떤 느낌인지ㅠㅠㅠㅠㅠ 진짜 분노 때문에 사람이 이렇게까지 떨릴 수 있구나 싶고 이래서 살인이 일어나나 싶을 정도로 ㅋㅋㅋㅋㅋㅋ심하게는 살인충동도 일어나고 여태까지 모든게 다 거짓이였다니 어디서부터가 진짠지도 모르겠고 그동안 사귄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며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난지도 모르겠고 그동안 나한테 했던 말들은 무엇이며 그냥 남자(남자분들은 여자) 자체를 못 믿게 됨..나도 그래서 진짜 한동안은 비관적이게 변해서 어차피 연애해서 믿음 주고 난리부르스 떨어도 얘도 똑같겠지 하면서 마음 다 안주게 되고 나도 대충 대충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이 어느정도 지나가고 마음이 안정이 되가면 좋은 사람 만나더라 그리고 나중엔 그사람한테 고마운 날이 올거야 지금은 정말 너무 싫지만 덕분에 사람 보는 눈이 달라졌으니까 이제 누가 좋은 사람인지 제대로 보게 돼 힘내 쓰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