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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짝사랑 썰

첫사랑 |2018.03.20 10:06
조회 901 |추천 2

이 글이 인기가 많아져 페북으로 가게되서 그애가 읽어줬으면 합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첫사랑은 중2때였음
난 중학교때 친한친구 하나 없었고 늘 혼자였음
성격자체도 내성적이고 뚱뚱하고 머리는 어중간한 긴단발에 앞머리있고 눈작고 ㅠ 생각하기도 싫음..

그런 내가 좋아하던 남자애가 생겼음 ㅋㅋㅋㅋ

첫만남
새학기가 되고 자리바꾸기를 하는데 박군이랑 됬음 근데 얘가 나랑 짝궁됬다고 진심 혐오라 해야되나 그냥 너무 싫어하는거임; 그걸보는 김군은 " 쌤 박군 도와주세요 글쓴이랑 짝궁됬어요 ㅠㅠㅠ" 이러면서 놀리는거임 쌤 반응은 생각이 안나고 걍 너무 슬펐음 내 성격이 쉽게 감동받고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라..
그래서 종례 후 화장실 가서 서럽게움..ㅋㅋ다 울고 집가려는데 짝남이 친구랑 내앞에서 걸어오는거임 근데 그 아이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날 보고 옆에있던 친구한테 "어 글쓴이 왜울어?" 이랬던걸로 기억함 그거에 감동받고 난 그아이를 좋아하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

학교생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가기싫던 학교가 너무 가고싶어짐 난 공부도 정말 못했지만 쉬는시간에 얘기할 친구가 없으니 문제집사서 쉬는시간마다 공부하는척함 그러면서 짝남을 몰래 봄 ㅎ

걔는 나랑 정 반대로 친구도 많고 성격도 재밌었음 걔 주변에는 항상 아이들로 북적거렸고 그 아이를 보며 애들은 웃겨죽는게 부러웠음 나도 보면서 혼자웃고..ㅋㅋ 기억나는게 선생님책상에서 혼자 헤드셋? 끼는 척하면서 사연읽어주는 dj 흉내를 내는거임 1234님 어쩌고 하면서 ㅋㅋㅋㅋ 아직도 나는 그걸 생각하면 너무웃김 지금 친구나 가족한테 들려주면 재미없다지만 난 그게 너무웃겼음 ㅋㅋㅋㅋ

그리고 수업시간에 몰래 보는데 그아이가 교실 벽 달력에 머를 쓰는거임 나는 점심시간에 애들 밥 다먹으러 갔을때 혼자남아 달력을 봄 근데 자기 휴대폰 번호를 적어논걸 보고 난 그걸 저장해봄..
짝남이 맞았음 그 애 톡에도 뜰텐데 난 내 톡에 그애가 뜬게 너무좋았음 ㅠ
그리고 내 휴대폰 번호 뒷자리가 2063인데 걔는 9063 이였던거 같음 그것도 너무좋았음..인연인가 싶었고 ㅋㅋㅋㅋ; 참고로 고등학교 올라가고 잊을라고 번호 삭제함 ㅠ

중3이 되고 또 같은반이 됨
2년동안 솔직히 여기 못적을 만큼 나 혼자만의 추억이 엄청많음 지금도 생각이나고 근데 난 말 한마디 걸어볼 용기도 없었고 짝남은 내가 본인을 좋아하는걸 아는거같은데 나한테 관심이 없었음 ㅎㅎ..

중3겨울방학이 되고 짝눈이 심하고 눈도 작은 탓에 엄마가 쌍수를 권유함 난 눈에 선하나 생기고 학교가는게 너무 부끄러워서 싫었지만 엄마가 하라고 해서 결국함..(지금 생각하면 엄마덕분에 제2의 삶을 살고있음 부모님 말 들읍시다 여러분)

겨울방학끝나고 2주? 정도만 학교가면 졸업이였음
난 공부를 못해서 여상으로가고 그아이는 중학교 바로 옆 인문계를 감
난 졸업식까지도 말 한마디 못걸었음 쌍커풀은 생겼지만 몸이 뚱뚱해서 자신감이 없었음

그리고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여고다 보니까 애들이랑 다이어트얘기 외모얘기 하다보니 그리고 취업을 할려고 뒤늦게 다이어트를 시작함 굶어도보고 쉐이크도 먹어보고 결국 정상체중이됬음! ㅎ

스승의날이 되고 난 선생님들한텐 죄송하지만 가면 짝남이 있을까 싶어 중학교를 찾아감 중학교때 아이들이 많았지만 짝남은 없었음 ㅠ 그리고 어떤 여자애가 나랑선생님이 얘기하는 모습을 사진찍어서 카스에 올림 거기 댓글에 짝남이 댓글을 달았는데 내가 오기전에 집에 일찍갔나봄 너무 아쉬웠음 ㅠ

그리고 이제와 만날수도 없단 생각에 집에가는 버스에서 번호를 삭제함 ㅎ 근데 페북이란 sns가 생기고 난 몰래 페북보다가 지금 친구한테 그때 얘기를 하니 페북친신 안걸고 머하냐는거임 나는 말한마디 안해봤다 안친하다 얘가 날 모르면 어쩌나 막 하니까 상관없다면서 걸라는거임 그리고 친구가 친신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바로 수락알림이 오는거임 ㅠㅠ 그때 진짜 너무 걍 좋았음 그리고 내 프사에 가끔 좋아요도 눌러줬는데 너무 이쁜 여자친구가 생겼음..

물론 지금은 그냥 첫사랑으로 남김 나도 지금 썸이란걸 타고있고 (자랑) 근데 페북에 첫사랑 판글이 올라왔길래 나도 추억에 빠져서 적어봄ㅋㅋㅋ 진짜 내 소원인데 이 글이 페북으로 가서 짝남이 보고 날 까먹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음 ( 잘되고 싶은 마음은 없고 여자친구 있는거 아니까 오해말아요들 ㅠ )

그냥 첫짝사랑이다 보니까 생각이남.. 잘되고 싶다보다는 날 까먹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나란 애가 본인을 좋아했고 아직도 추억속에 있으니 고마워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고 짝남이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희망 메시지남김..!

⭐️중2~3 같은 반이였고 난 조용하고 뚱뚱하고 못생겼던 그 여자애야 아마 그런 애는 나밖에 없었을거고.. 지금 페북친구지만 좋아요만 가끔 눌렀고 여자친구랑 잘 만나는 모습 보기좋드라 군대에서 잘 지내고 지금 여자친구 너무이쁘고 귀여운거같애서 아직도 니한테는 자신이없네 그리고 나도 연락하는 남자있거든^^ ㅋㅋㅋㅋㅋㅋ 니 덕분에 중학교 생활이 지루하지 않았고 니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나 우는거 알아줘서 고마웠어 그냥 내가 좋아한단 말도 못해서 이걸로나마 니가 알아줬음 좋겠다 내가 니를 좋아했고 첫짝사랑이였다고 ㅎㅎ ⭐️

이게 내 첫사랑이였고 보는 사람들은 설레는거 없고 그냥 재미없을 수 있지만 나한텐 소중한 추억이라 ㅎ 이 글이 페북까지 갔으면 좋겠다 .. 그럼 두서없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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