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6살이고 내가 쫌 많이 늦둥이라서 우리 엄마가 나이가 쫌 많으셔 60 중반 이거든....근데 우리 엄마가 작년부터 자꾸 뭘 잘 까먹으시고 기억을 잘 못하셔 ㅠㅠ
처음에는 그냥 장난으로 엄마 놀리면서 넘겼는데 최근들어서 지갑 놔두고 외출하시고, 엄마 지갑에 있는 돈 나보고 가져 갔냐고 막 윽박 지르시고 (엄마 방 서랍에 있었어), 외할머니 성함 까먹으셔서 나한테 물어보시고, 교회 수련회 다녀온다고 분명히 말하고 전화도 하고 갔는데 그날 저녁에 전화와서 집에 안들어오냐고 물어보시고, 내 생일날짜 나한테 물어보면서 확인하시고.....
솔직히 진짜 처음에는 엄마 놀리면서 웃고 지나갔는데 자꾸 저러니까 화도나면서 최근에는 쫌 무서워졌어....엄마한테 진지하게 엄마 혹시 치매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막 웃으시면서 무슨 이나이에 치매냐고 절대 아니라고 하시는데.....너네들이 봤을땐 어떤거 같아....? 내가 너무 예민하고 오버 하는거아? 60대에도 치매가 올수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