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 만나고 나랑 환승이별한 새끼
인스타에 그새 딴 여자 사진 올릴 수 있을만큼
그동안의 시간이 그렇게 쉬웠니
니가 그렇게 가벼운 사람일 줄이야
나랑 만나는걸 뻔히 알던 환승년도 도저히 용서가 안돼
둘이서 내가 얼마나 방해꾼처럼 느껴졌을까
매달렸던 내 얘기를 하며 얼마나 비웃었을까
그렇게 나보다 더 니가 나에게 죽고 못살았으면서
나는 너를 위해 의심될 만한 상황조차 만들지 않았고 남자가 단 한명이라도 있는 모임 가지도 않았다.
난 연락도 안하는데 니가 극도로 싫어하는 것 때문에
니가 내 카톡 남자들도 싹다 차단했었지
니가 이렇게 될 줄 알고
불안한 너의 마음을 나한테 돌린거니
염탐하기 죽어도 싫고 비참한데
왜 나는 또 들어가서 보고 좌절하고
행복해보이는 니년놈들 모습때문에
마음이 아직도 칼로 수백번 난도질 당해야하니
제발 니가 단 한순간이라도
후회할 날이 오긴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