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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평생 안보고 살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최근 엄마와의 관계문제로 너무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저는 어렸을적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오빠와 살고있습니다엄청나게 화목한 가정은 아니지만 불화가 있다거나 크게 싸운적은 없는 평범한 가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도저히 엄마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엄마가 하는 행동, 말투, 생각까지 모두가 ...나쁘게 말하면 거슬립니다저희 엄마는 흔히들 톡에서 자주 보이는 딸을 자신의 감정쓰레기통으로 대하는 그런 분입니다
본인이 힘든거 저한테 계속 얘기하시며 술을 자주 드시고 밤늦게 하소연하는 일도 많았고그때마다 제가 받아주지 않으면 '너처럼 차가운 인간은 본적도 없다'며 얘기하십니다이런 일들은 학창시절에 많았던 편이라 그때는 저도 화를 많이 냈지만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김니다.
그리고 엄마는 특정 지역분들을 싫어하십니다엄청 싫어하기보다는 편견이 있는 편이십니다예를들어 어떤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는데 그사람이 그 특정지역출신이라고하면' 00사람이네? 00사람들은 겉은 저래보여도 속은 음흉하고 남뒤통수친다'이 얘길 정말 나올때마다 하십니다.첨에는 '무슨 그런편견이 다있어 그럼 저지역사람들은 다 나쁘고 다른지역 사람들은 다 착해?'이렇게 받아쳤지만 이게 계속되다보니 정말 무섭게도 저도 그렇게 세뇌당하는 느낌이 듭니다방송에서 또 그지역얘기만 나오면 엄마가 또 토를 다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저 자신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사실 이 글도 그 생각에서 시작되어 내가 엄마랑 계속 같이 살면서 스트레스 받는게 정상인가 걱정이 되어 쓰게되었습니다..
생활하는 소소한 방식부터 이런 문제까지 사사건건 부딪히며엄마에게 하지말라고 몇마디하면 엄마는 언제나 입을 꾹닫고 원망스럽다는듯 쳐다보며 꼭 5살 어린아이처럼 굽니다
정말 마음이 지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하지만 굉장한 불화가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이런문제로도 엄마랑 안보고 살수있을까요?저는 이제 엄마가 문자나 카톡만 보내도 짜증이 밀려오는 정도까지 왔습니다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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