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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정말 미래에도 안전할까요...?

ㅇㅇ |2018.03.25 21:31
조회 94,890 |추천 6

방탈죄송...

고1인데 사실 어른 많고 가장 활성화된 결시친에 올리고 싶은데 제 명의로된 계정이라 아얘 카테고리가 안뜨네용..

엄마랑 좀 싸웠어요 전 고등학교 때 공시준비하고 졸업하고 바로 공무원하고 싶은데 엄마는 대학교는 가고 공무원되라고...

근데 저희 집이 많이 가난하거든요 그래서 전 빨리 집에 보탬이 되려고 공무원 되려는건데...

대학 비용 만만치 않잖아요. 대학 때 생활비도 그렇고... 심지어 저 남자여서 군대도 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3년간 또 대학을 위해서 공부해야되고 물론 공무원 준비한다해도 비용은 꽤나가니 고3년 비용은 플마제로라 치고(그래도 대학교4년이 엄청 돈먹을텐데...)

그래서 사회 생활하는데 거의 10년인데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선택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엄마 말 뜻은 잘 알아요 저도 예전에 생각했던 일이고 만약 공무원을 붙지 못한다면 대학도 없고 공무원도 아닌 그냥 인생망한거죠

그러니깐 보험처럼 깔아둬라... 뭐 이런 뜻인데... 그 대학 보험금이 너무 비싸네요

저희 집 가난한이유가 아빤데 솔직히 그 10년간 아무일 없이 지나갈꺼란 생각이 안들어요 차라리 공시붙고 빨리 자취하고싶어요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안받아들여요...

엄마는 남자는 보통 전문직이나 그런걸 한다면서 성격상 행정같은건 여자가 잘맞는다라는데 진짜 어이없고... 시대가 어느시댄데 그런 소리 하나 싶고

공무원도 안전적이다안전적이다 하지만 인공지능때문에 공무원도 안정적이지 않다 라고 말하네요

근데 이게 훅들어왔어요... 진짜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고...

진짜 그런가요???? 너무 궁금해서 그래요 다들 안정적이고 연금때문에 다니는데 그 안정적인걸 국가가 보장해주는지 믿고싶고, 확신이 생기면 죽을각오로 해야돼서

+헐....댓글 이렇게 많이받은건 처음이네요... 오늘아침인가 어제밤에는 한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대충 읽어봤는데 자세한건 제가지금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적어드릴게요 ㅠㅠ

글로 어머니에 관해서 부정적으로 쓴거 같은 지껄이다 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 댓글 읽어봤는데 저 여자아니고 남자입니다...허허...

일단 전 빚은 갚을 생각이 없습니다 뿌린사람이 뿌린대로 거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리고 법적으로도 제가 그럴 의무는 없구요

그리고 저희 집이 저소득층이여서 한달 생계비로 나라에서 주는 비용 7,80만 정도로 생활해왔어요(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번에 최저임금 올라서 이것도 같이 올랐어요 저희집이 기초 수급자신데 어머니가 동사무소가서 청소부 일하고 계세요)

그래서 공무원 박봉이여도 살 수 있을꺼 같긴해요 돈과관련된건 어릴때부터 하도 많이 참아왔거든요 라면으로 몇일째 생활한적도 많고

꿈도 딱히 없고 성적은 중학교때 좋았어요 모고 이번에 개망했는데 국어 영어는 진짜 보안해야겠구요...

그리고 공무원 붙으면 일단 무조건 자취할생각이에요 가능하면 엄마만 데리고.. 그리고 더더 원하자면 이혼까지도 원하고요

전 또 9급 일행 지방직 저소득전형으로 공시쳐서 공무원될 생각이였거든요 그게 더 경쟁률 낮고 원래 전형보다 사람들도 안빡세고

근데 저소득이 지속될지 모르겠네요 아빠가 사업광인데 예전에는 사업자 등록?때문에 저소득 지원못받았는데 고모랑저랑 엄마랑 노발대발해서 해제한거거든요 근데 또 하겠다고 최근말하네요 사업이라해도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것도아니고 오히려 잃기만하는데 말이죠...

심지어 월급생활은 자기랑 안맞는데요 자기성격상 남의 머리에 고개숙이는게 힘들대요 죽기직전인데

한풀이처럼 됐네요...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만 쓰고 더 써야될부분이 있다싶으면 추가 할게요

그리고 댓글 조언되는 말들도 많고 따뜻한 말도 많고 무엇보다 이렇게 댓많은 것도 첨이라 감사합니다

+ 이번엔 좀 암울한 추가..? 엄마랑 얘기해봤거든요 많이 부정적이시던데 하...

일단 가벼운거부터 올릴게요 답글 같은거

전 결혼 생각 아얘 단 1도 없구요 그냥 부모님을 보다보니 오히려 혐오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아빠랑은 진짜 독하게 연끊지 않으면 안될듯해요 아마 돈빌려달라란 말부터 몰래 제 명의로도 뭔가 할거같고... 좀 뒤가 캥기는 사람...이에요

글구 여가시간도 원해서 공무원 생각했어요 솔직히 돈이 없다보니 돈 없이 할 수 있는 취미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또 돈 욕심은 그렇게 엄청나게 있지도 않고 그저 의식주? 옷도 싼것 중에서만사도 괜찮은것도 있다 생각들고 밥도 많이 쓰는 편도 아니고... 그나마 집 정도?

그리고 이제부터 엄마랑 대화한 내용인데... 저소득층전형 하고 싶은데 엄마 말로는 내년에 끊킬것 같다고... 또 덧붙여서 하는 말이 왜 쉬운길로 가려고 하냐고 오히려 나무라시네요 나태해진다 게을러진다 그런 생각하면 오히려 점수도 안나오고 성적 떨어진다 등등의 말씀을 하시네요

제가 찾아온 저소득 9급 부산 지방직 경쟁률이나 컷라인 표를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거들때도 안보시더라구요 물론 엄마 말대로라면 저소득껀 볼 필요가 없겠지만

그리고 엄마는 일행직이 미화원이랑 똑같다면서 그 소리하시고... 쓰래기 줍고 하는게 남자가 만족할꺼같냐면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저런 말하셨어요 남자 일행직이 막 청소하고 있고 그건 남자 성격으로 참을 수 있는게 아니다 뭐 이런)

진짜 울꺼같더라고요

미화원이랑 같으면 컷낮은 환경미화원직렬을 치지 굳이 왜 경쟁률 높은 일행직을 쳐가면서 미화일을 하나 싶고...

그 소리 고함치면서 할뻔했는데 겨우참았어요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저소득전형 제가 고3때까지만 지속됐으면 좋겠고 그런 생각하는 나도 진짜 게으른것같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아직 고1인데 후

성적은 중 상위권 정도인데 암기과목은 잘하는데 국어 영어를 못해요 모고보니깐 딱 나오네요 쓴 소리하셔도 됩니다...

진짜 어쩌면 좋죠 공시 준비하려면 이 나이엔 그래도 부모님의 협조랄까 염치없지만 적어도 도움이 필요한데...

또 드는 생각이 차라리 그냥 엄마도 없이 혼자 살까 싶고... 근데 아빠에게 당한걸 생각하면 그건또 불쌍하다 생각하고...

솔직히 엄마 아빠에 대해서 쓸게 많긴한데 글의 주제랑 조금 떨어지니깐...이건 생략할게요

근데 진짜 어이 없네요 ㅠㅠ 엄마가 동사무소에서 청소부 하면서 본거겠지만 그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문적인게 아니라 간단한 청소정도 아닌가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안그랬는데 갑자기 엄마 미친거 아닌가 생각들고 그래요 왜 오늘만 저리 성질더럽고... 저런 엄마 본적없는데 하...

추천수6
반대수53
베플ㅎㅎ|2018.03.26 09:11
근데 공시도 돈 엄청 들어...그리고 시작 전에는 1-2년이면 붙을 것 같지만 막상 시작하면 붙을 수 있을까 싶어질거야 대학부터 가서 보험 들어놓고 공시 시작해 공시도 떨어지면 남는 건 나이밖에 없다
베플ㅇㅇ|2018.03.26 17:17
공무원이 철밥통이긴 한데 9급한다고 가난에서 벗어나긴 힘들다 차라리 대기업을 도전하는게 낫지 니가 하기 나름이겠다만 어딜 가던지 열심히 준비해라 어영부영 하면 니 꿈은 없다
베플kadg|2018.03.26 04:06
안전하게 쪼들리며 삽니다 참고로 교행직같이 수당없는곳은 1호봉 140대라고 앎...
찬반찹쌀떡|2018.03.26 17:07 전체보기
어머니 모르는 소리를 당당히하시네요. 공무원은 법적으로 보장된 신분이 안전한 직업입니다.. ㅋ 점차 말씀하신 대로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 to가 줄 수는 있어도 당장 시기업처럼 공무원을 어떻게 자릅니까.. ㅋㅋㅋㅋㅋ 직업 공무원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평생 직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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