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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_1

유화아씨 |2018.03.26 11:11
조회 1,099 |추천 3

아주 예전, 갑순이갑돌이 닉네임으로 활동을 하다 이제야 다시 신받기 전 글을 남겨봅니다.부디 제 일상들이 신굿을 해야한다고 듣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웃기게도 20살때 신을 받아야한걸 알게되었음에도, 내가 이루고싶은 꿈이 있어서.내가 진심으로 이 길을 가야하는지 몰라서, 남들처럼 귀신도 안보이고, 들리는것도 없이오로지 느낌 하나로 이끌어나가는것이라 내가 정말 확신이 서지않고, 고민하기까지가 6년이 걸렸네요.
신병도 앓아보고, 하는일마다 정말 족족이 안되고, 제가 어릴때 겪던 일의 순환을 동생이 겪게되어가는것을 보고 더 이상은 안된다 라는 생각에 3년동안 엉엉 울다 마음을 다 잡고, 그렇게도 아프게하던 엄마와 연을끊고 이번생은 그냥 울면서 살자, 다음생엔 부디 태어난다면 행복하게 태어나게 해달라 빌자. 라는 마음으로 이 길 걸으려하니 마음이 참 답답하네요.
저는 올 해 10~11월쯤에 신굿을 받기로했습니다. 다행히 16년 친구의 이모님이셔서 조금 더 안심할 수 있게 되었기도하지만, 아직은 직장을 다니고있어 매일 일상을 다룰수는 없지만 신굿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 했던 일과들을 하나둘씩 적어가려합니다.
다음화에선 편히 어제 다녀온 이모님댁에서 점사본 일을 말해드릴게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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