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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참하게 왕따당햇던 썰

ㅇㅇ |2018.03.27 17:06
조회 1,650 |추천 18




때는 바야흐로 오늘(어제 썻던 글)

ㅈㄴ 은따생활로 하루를 이어가던 내가 오늘 은따->(비참한) 아싸로 정점을 찍음..

나는 처음에 약간 혼자지내다가 억지로 네명무리에 껴서 5명이서 다니고 있었는데

내가 좀 뒤늦게 껴서 애들이 막 그렇게 반기는 듯한 느낌도 아니였고

그 애들끼리 뭔가 관계형성이 완료된듯한? 느낌이였음

그래서 난 항상 복도같은곳 지나갈때 원래 5명이면 2명 3명 이렇게 다닐수도 있잖음

근데 우리학교 복도가 ㅈㄴ좁아 3명이서 다닥다닥 붙어야 같이 걸을수 있음

그래서 2명 2명 1명(나..)이렇게 걸을때도 많았음(물론 복도 형태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뭔가 같이 다닐때마다 챙겨주지않는듯한 느낌을 받았음)

그래도 밥 같이 먹어주니 전전긍긍 곱등이 생활 이어갔는데

네명무리 애들은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난 진짜 대각선방향으로 제일 먼 곳에서 떨어져있단 말이야

수업끝나고 밥시간 됐는데 내가 그때 너무 피곤해서 자고있었어

근데 깨니까 애들이 아무도 없는거야

점심시간이였는데 애들이 그냥 가버림 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너무 ㅈ같은데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일단 화장실로 갔음

진짜 내 감정이 뭔지도 파악하기 전에 걍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나왔다고 해야하나

그냥 닭똥같이 눈물이 또독또독 나더라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눈 붓고 코 빨개지면 창피해서 화장실나와서 세수하고

시간보니 점심시간 반이상 지나서 지금가서 급식실가서 먹기도 뭐해서

일단 매점에 혼자 갔음 배가 너무 고파서

근데 이미 매점엔 점심먹고 온 애들이 겁나 많았었음

혹시나 걔넨 없겠지 하고 약간 불안해있었는데 걔네 네명이 딱 있는거임ㅋㅋㅋㅋㅋ

근데 그중에서 나랑 성격이 제일 안맞다고 생각한 애랑 딱 눈이 마주쳤는데

딱 고개 돌리고 다시 걔네랑 얘기하는거 ㅋㅋㅋㅋㅋ(이게 한 1초사이긴 한데 확실히 날 보긴함)

그리고 내가 또 기분이 너무 ㅈ같아서 매점나와서 또 화장실가서 우는거 겨우참고(다음에 수업이니까)

나와서 수업시작하기 몇분전에 딱 교실로 감

걔네 자리가 딱 문쪽에 붙어있어서 눈을 안마주칠수가 없는 구도였음

그래서 ㅈ같아서 앞문으로 들어가고 수업듣다가 쉬는시간도 혼자보내고

종례하고 원래 걔네랑 꾸역꾸역 같이 가는데(걔네 중에 청소당번도 있어서 청소도 다 기다리면서 같이 감)

그냥 종례하자마자 가방들고 바로 일어나서 집옴..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인건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까 너무 비참하다

그 네명중에 아무도 왜 밥안먹었냐, 왜 먼저 갔냐 한마디도, 톡도, 페메도 아무것도 안옴.

내일 어떻게 뭘 해야할지 막막하다 진짜


하고 어제 글을 올리고

오늘 겁이나서 학교를 안갔어.

진짜 아무도 톡도 안보내더라.. 낄 무리도 전혀 없고.. 나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
추천수1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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