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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저희딸 머리를 잘랐어요

엠더블유 |2018.03.29 23:39
조회 152,852 |추천 433
제목처럼 시어머니께서 두돌된 제 딸의 머리를 자르셨어요
워낙 아기때부터 머리카락이 늦게자라서 묶어준지도 얼마안됐고 아직도 열심히 기르고 있는중인데......
지금 이런일이 두번째 있는건데 처음 이 일이 있었을때 남편한테 너무 싫다고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러는건 정말 아니지않냐고 강력하게 얘기했고 남편이 어머님께 다신 자르지말아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처음 잘랐을때 앞머리를 추사랑 처럼 눈썹위로 댕강 잘랐고 귀옆머리도 남자아이처럼 쳤습니다 그냥 누가봐도 남자아이머리에 앞머리 댕강있는 그런머리에요 자른 이유는 기르더라도 자라주면서 길러야된다 이거에요 근데 다듬은 정도가아니고 남자아이 머리처럼 자르셨네요 또 기르면 또 자르실거같은데 그럼 언제 기를수있는거지....최근에도 뵐때마다
애 머리 잘라주라고 삐죽삐죽하다고 그러셨는데 그때마다 제가 기르는중이라서 그렇다고 조금더길면 단발머리 될거라고 그때 다듬어주면된다고 정말 여러번 서로 반복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출한사이에 처음 머리잘렸을때처럼 그렇게
똑같이 잘라놓으셨더라구요 문열고 들어오자마자 정말 놀랬어요 한마디 말도 없이 어떻게 또 그러실수있는지 너무 화가났고 그런데 제가 어른한테 대놓고 똑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이 못되요 어머님도 그걸 아셔서 그냥 제의견 무시하시고 자르신거같다는 생각도드네요 .아이 머리보고 놀랬는데 아 머리기르고 있었는데요ㅜㅜ 이렇게밖에 말 못했습니다 어머님이 가시고 난 후에 눈물이 터졌어요 그냥 웃을수밖에 없었던 입장이 억울하고 분했어요 그후 남편이 들어왔고 저는 어떻게 또 이러실수있냐며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이미 이렇게 된거 어쩔수없지않냐 우리는 이걸로 싸울필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열받아서 그럼 나는 누구한테 얘기하냐고 진짜 미친듯이 화를 냈더니 자기가 잘못한거냐고 하더라구요? 늘 남편이 하는 얘기가 있어요 우리엄마 성격 알잖아 남들한테도 다 그래...워낙 성격이 남 배려 잘 안하시고 본인 하고싶은대로 하셔야되는 분이시거든요.남편도 착한아들 타입은 아니라 강하게 얘기할때도 많은데 그래도 아랑곳안하시는분이세요 근데 제가 흥분하며 말하니 남편은 니가 이렇게 흥분할일이냐고 우리가 왜 이걸로 싸워야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네요 자기는 자기잘못아닌데 왜 나한테 화내? 이런식이에요 그리고 본인은 장모님이 자기한테 침을 뱉어도 기분안나쁠거같다고 너한테 뭐라고도 안할거같다고 하면서 저를 완전 오바하는 사람 취급하네요 글 같이 볼거라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433
반대수96
베플ㅇㅇ|2018.03.30 00:19
나같음 남편 잘때 남편 머리 삭발해버린다
베플ㅇㅇㄴ것|2018.03.30 00:09
님아 남편에게 말하세요. 내가 지금 누구랑 사니...시부모님과 난 남이야. 너로 인해 존재하는 관계야..니가 중간역할 안하면 누가 해? 너는 자식이니 화를 내도 관계가 달라지지 않아...근데 며느리가 화를 내면 그 관계가 다시 회복하시는게 쉬울까? 내가 어머님께 화낼까? 니가 중간역할 안한다면 내가 직접 나설께...난 부당한걸 참으면서 혼자 홧병나서 끙끙 앓으며 불행하게 살고싶지 않아...난 분명히 너보고 중재하라고 했는데...니가 안하는거야...앞으로 나와 시어머님 관계가 나빠져도 넌 나에게 뭐라하지마...잘못은 어머님이 한거니깐.... 하고 강하게 나가시고...문자로라도 어머님께 보내세요. 정말 생각 많이 해보고 또 해보고 또 해봐도 이건 아닌거 같다.어머님 정말 너무 하신다. 왜 저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지 않느냐.. 왜 절 무시하시느냐..저의 딸인데..왜 양육자의 동의없이 그러시느냐...차라리 아범의 머리카락을 자르시라. 정말 서운하고 섭섭하다. 어머님은 절 며느리로 인정안하시는거 같다라고 정말 너무하신다고 보내시고 모두 차단하세요. 그럼 알아서 날리 날거고..어머님이 사과하기 전까지는..그리고 아이 머리에 손 안된다고 약속하기 전까지는 연락받지 마세요. 님 저도 어머님 앞에서 펑펑 한번 울면서 서운하다고 했더니...이후 조심합니다.
베플톡톡|2018.03.30 06:05
남편도 문제지만 쓰니도 참 답답하네요...처음도 아니고 두번째...뭐라하진 못할망정 웃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분해서 운거예요?? 진짜 고구마 백만개 드신거같네요... 근데 쓰니문제도 문제지만 남편도 참..중간역할 못하네요.. 쓰니가 시어머니한테 화내지 못한이유가 남편 어머니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동네 아줌마가 그랬어도 아무말 못했을까요?? 남편 어머니라서 쓰니가 참은거고(의도했든 아니든 남편을 배려한 상황이죠)..그러면 남편이 해결을 해줘야하는데...남편이 자기랑 뭔상관이냐는 식으로 나오니 오히려 잘됬네요~. 담부턴 시어머니한테 당한만큼 퍼부어버려요~! 남편이 시어머니편들면 내가 너한테 그런것도 아닌데 뭔 상관이냐고 말해줘요..근데 쓰니가 이정도도 자기방어못하겠으면..그냥 평생 고구마처럼 사실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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