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홈쇼핑을 통해 LIG 손해보험에 실비보험을 가입을 했습니다.(현재는 KB 손해보험으로 변경됨)
저와 남편 그리고 아이 둘 이렇게 네 가족의 보험을요.
보험 가입당시 상담원이 보장성금액에 추가로 21000원 정도를 더 적립하면 나중에 만기시에 99% 환급해 준다는 말에
저는 매달 추가 금액을 납부하기로 하고 환급형 보험으로 가입을 하게 됩니다.(매달 납입 총 금액 51030원)
남편것은 그냥 보장성으로 하고 나머지 저와 아이들 둘, 세사람꺼 모두를요.
너무나 흐뭇하게 매달 조금씩 적금 붓는다 생각하고 넣어야지~라는 마음으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돈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 보험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적립한 금액을 찾고 싶다고요.
그랬더니 이보험은 환급되는 보험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내가 낸 적립금은 뭐냐~했더니 갱신시에 대체되는 보험금이라고 합니다.
가입당시 녹취록을 요구하고 저는 6년전의 제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 상담원이 저에게 했던 달콤한 말을 말이죠.
그 상담원 하는 말이 고객님께서 만기가 되는 100세까지 살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일이므로
보험 가입후 5년이 지나면 적립금액에서 60% 정도를 약관대출처럼 꺼내 쓸 수 있는데 이자가 없다 그러므로
조금씩 꺼내 쓰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는거다 라고...
목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점 즉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들어가는
시점이니 고객님께서 유용하게 사용하실거다 라고요.
그런데 이제와서 돌려줄수 없다고 합니다.
클레임을 제기하고 지금까지 낸 적립금을 모두 돌려달라고 하니
상담원이 담당자가 연락드리도록 하겠다고 해서 하루를 기다리니
서울 00영업팀 팀장이라는 분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능숙능란한 스킬로 사람을 상대하시는듯 느껴지더군요.
그러면서 억울한 심정은 알겠으나 원칙적으로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그럼 보험사 말을 믿고 6년동안 추가 요금을 낸 억울한 나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해결책을 찾아보고 연락주겠다. 일주일간 시간을 달라.해서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일주일 후 전화가 와서 한다는 말이 팀이 4개가 있는데 3개팀은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한 팀에서 시스템상의 문제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라고 해서 그 팀을 설득하느라고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데 업무중에는 할수가 없어서
업무 종료후에 조금씩 조금씩 바꿔야 하는 문제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간을 좀 넉넉히 달라고 해서 알겠다 하고 기다렸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안오는거예요.
2주후에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마침 전화를 하려고 했다면서ㅋㅋㅋ한다는 말이 일이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일주일만 더 시간을 달라해서 또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째인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시간이 더 걸릴것 같다. 모든 팀이 다 해주기로 이제 결정이 나서 방법을 다시 찾아야 하니 한달간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ㅠㅠㅠㅠㅠ 이거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저 조롱당하고 있는거 맞죠...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웃었네요.
한달은 못기다리고 2주간 시간을 주겠다고 그 이후에는 금감원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억울하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잠이 안옵니다.
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하나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경험도 없고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이쪽에 지식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답글 부탁드려요.
지난달 22일부터 한달 넘는 기간동안 스트레스로 병원을 세번이나 다녀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