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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연애 후 장거리가 되면서 1달만에 헤어졌습니다.

가나다라마... |2018.04.01 23:59
조회 1,212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이면.. 헤어진지 1주일 좀 넘는 약3년간 연애를 했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를 만난 건 우연한 경로를 통해 알게 되었고 여사친처럼 지내려다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사람 같아서 사귀게 되었고,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 직장도 근처 사는데로 옮겨왔어요.
아무래도 대학생과 직장인의 신분이었기 때문에 제가 오빠 같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긴 했지만 여자친구도 진취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쿵짝도 잘 맞고 둘다 집돌이집순이라 함께 집에서 뒹굴고 쉬는 시간도 많았어요.
그렇게 약 2년정도 사귀고 여자친구의 졸업으로 인해 1개월간 장거리가 되긴 했지만 우연치 않게 대학교 조교의 일로 제가 있는 지역으로 다시 돌아왔고, 조교를 하며 1년간 더 연애를 했어요.
문제는 조교 생활이 끝난 후 입니다.
여자친구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대학원을 진학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장거리가 되었고 약 1달간 만나지 못하다가 며칠전 이별을 통보 받았습니다. 워낙 급작스런 이별이라 어안이 벙벙하고, 결혼도 약속했던 친구라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 전화로 이유를 물어보니 편안함은 있지만 남자친구로서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사실 전 이 말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처음은 설렘이지만 장기간의 연애에 있어서는 편안함=사랑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전 아직 콩깍지가 있어 그런지.. 살이 쪄도 이쁘고 쌩얼도 이쁜 여자친구이고 함께 있으면 편안해서 뭘 하던 티비만 봐도 정말 좋은데... 그 친구는 저랑 생각이 다른가봐요. 연애기간 중 크게 싸운 일도 별로 없고 주변 지인들도 저희 커플은 결혼 할 줄 알았다고 하는데.. ㅎㅎ 뭐 이렇게 됐네요.
마음 같아선 정말 함께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이별하는 날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단호했고, 자신의 꿈을 위해 저라는 사람을 포기하는 것 같아 지금까지 연락은 하지 않고 혼자 열심히 이겨내려고 하는 중입니다.
과연.. 이 사람한테서 연락이 다시 올까요. 아니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잊어야 할까요... 지금 마음으로는 이사람보다 편안한 사람을 못만날 것만 같다는 생각이 90퍼센트 이상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이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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