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1 올라간 여고생이야!
글솜씨는 조금 비루하지만 끝가지 읽어줬으면 좋겠어!!
중학교 1,2학년 때 나는 친한 애들이랑 같은 반이 되어서 항상 같이 다녔어.
그런데 3학년이 되니까 반배정이 나혼자 떨어진거야!ㅠㅠ
내가 원래 성격이 눈치도 쓸데없는거에 많이 보고 굉장히 소심해ㅠㅠ
그래서 학기초에 혼자 있다가 2학년 때 밥 같이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쉬는시간에 같이 장난치던 정도 였던 애랑 친해졌어.
근데 여자애들 사이에 막 등급? 매기는거 있잖아.
우리학교에 5등급 이 있다면 솔직히 나는 3등급 정도 됬는데 내가 친해진 애는 2, 친해진에 벺은 1 이었던거야.
나 막 얼마나 나가나 등급 매기는거 ㄹㅇ 싫은데 애들 노는게 그렇게 되더라ㅠㅠㅠ
내가 친해진애를 A, 친해진 애 벺은 B라고 할게!!
솔직히 B입장에서는 싫겠지ㅠㅠ
B 성격이 원래 뒷담화, 욕 많이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성격 있잖아.
자기 맘대로 안되면 짜증+뒷담+욕+쌩까기, 3명이서 못노는 애 여서 다른애들도 뒤에서는 다 욕하고 겉으로만 놀았단 말이야.
B가 나한테 어깨빵하고 말씹고 노려보고 3명이서 놀 때 소외시켜서 반에 혼자 남고 복도에서 걸어가다가 벽쪽으로 슬슬 밀어서 나 혼자 뒤로 빠지고 A한테 스킨쉽하고 말 계속 재잘재잘 해서 나는 한마디도 못하게 하고 그랬어..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까 내가 그 때 당한게 다 피해의식 가지고 나혼자 예민하게 군건가 하기도 해.
고등학교를 갔는데 난 1지망으로 B는 2지망으로 지방에서 가장 빡세다는 학교에 들어가게 됬어.
나는 학원 친구들이 있어서 다른반에 아는 애가 많았는데 B 입장에서는 중학교 때 자기마음대로 함부로 해도 되는 애들이 없고 다 모르는 애고 오고싶지 않은 학교였고 하니까 걔도 소심해 지더라.
그래서 나도 이제 나는 나로 살아야지 하고 내 원래 활발한 성격을 드러냈어.
B가 주눅든게 나쁘겠지만 나는 속으로 좋기도 했어.
나는 B한테 싫다는 말 한마디 못해 봤고 뭐 하자고 하면 아..ㄱ..그러자 이랬었거든.
걔가 나한테 20000 원 짜리 렌즈 생일선물로 사주라길래 사줬더니 내 생일 때는 다이소 쇼핑백에 다이소 과자 3개 정도 넣어줬어ㅋㅋㄱㄱ
내가 분명 내 생일 3일 전쯤 B야 나도 렌즈 사줘! 이랬는데 걔가 사주기 싫으니까 나한테 말도 없이 과자를 사버린거야ㅋㅋㄱ
암튼 B는 고등학교 와서 성적도 중학교 때 30% 정도 였는데 60%로 떨어졌어.
내 친구들이랑 나랑 다 학교에서 관리해주고 야자 따로하고 막 그런거 있잖아.
그런데 들어갔는데 B혼자 못들어가고.
그래서 완전 쫄았는지 내가 걔 말에 반대했을 때 중학교 때 라면 완전 욕하면서 따졌을거를 그냥 웃으면서 넘기더라.
요즘은 B도 고등학교 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이고 B가 중학교 때라면 찐따라고 뒷담했을거 같은 애들 눈치보면서 비위맞추더라.
걔가 눈치도 빠르고 분위기도 잘맞춰서 지금은 거의 자리 잡았고 무리 안에서도 내 벺 인 애를 자기 벺으로 만들려고 하더라.
덕분에 나는 2일 동안 내 제일 친한애랑 제대로 말 한마디도 못했어^^
오늘 일이 있었는데 내 벺이 B랑 나한테 너네 커플 티냐? 이러면서 장난했단 말이야.
그래서 나도 장난으로 애애애~~ 벗을래! 이랬지..
그냥 흔한 장난이잖아.
B가 중학교 때 매일 했던 장난이거든.
나도 아무생각 없이 똑같이 했는데 걔가 나한테 '왜 지가 싫어해. 내가 싫어해야지. 존X 짜증나게 하네. 씨X' 이러면서 나 째리고 갔어..ㅋㅋㅋ
중학교 때 성격 나오더라.. 나 순간 너무 쫄았다?
중학교 때 생각나서..
문제는 내 벺이 B를 더 좋아한다는거..
내 피해의식 때문에 그런거 같아.
내 벺을 C라고 할게!
C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쿨해.
근데 나는 정말 소심하고 자리 바꿀 때도 바꿔준 애한테 눈치보여서 사과하고 이런 성격이거든..
그래서 C가 내내 지루하고 힘들었나봐ㅠㅠ
나도 고치고 싶어..
근데 막 활발하다가 뭐하나 걸리는 일 생기면 확 저기압으로 쳐지는데 그게 정말 안좋은 성격이라는걸 알면서도 그 친구사이에 작은 걸리는 일이 마음을 후벼파는 것 같아.
고치려고 노력 중이야!
C한테 내가 오늘 B가 나한테 욕했던 얘기를 했더니 나는 니가 왜 이런걸 심각하게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말 씹고 가더라ㅠㅠㅜㅜ
내 피해의식 때문에 내가 과민반응 한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친한애 있는 앞에서 내가 B한테 얘기했지.
B야, 내가 장난친건데 니가 존X 짜증나게하네. 씨X 이라고 하고 가면 어떡하니?
이렇게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콕콕 찌르면서 장난식으로 했어.
나도 B가 장난으로 한건가 해서 일부러 다른 친한애 있는데서 했는데 B가 완전 당황해 하면서 니가 장난을 정도껏 해야지 이러고 황급히 말 돌리는거야.
B도 지금 자리잡아야 되는 마당에 나한테 심하게 말한거 애들이 알면 망하는걸 알았던거지.
그 뒤로 B가 나한테 진심으로 욕한거 확실해졌고 B는 아무렇지 않은척 나한테 일부러 말걸고 하더라.
사실 나는 너무 무섭고 떨려서 친한애 앞에서 B한테 말할 때도 무릎, 볼살 까지 달달달 떨렸어..ㅠㅠ
내가 B한테 말할 때 앞에 있던 그 친한애는 아니야! 우리 B가 그럴리 없어. 얼마나 귀여운데~ 하면서 안믿는 눈치야..
B가 눈치도 있고 해서 완전 자리잡을 때 까지는 원래 성격을 안드러낼거고, 내 친구는 내 소심함과 기분의 굴곡, B의 이간질로 다 떨어져나가고 있어ㅠㅠㅜ
내 성격은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어..
근데 B가 나한테 하는게 내 피해의식 때문에 내가 예민하게 군걸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
길고 재미없는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