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두달 전에 고교동창 10년 지기 남사친과
너무 편한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일이년 동안
제가 감정이 너무 커져서 먼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됐어요.
10년 동안 친구여서 그런지
늘상 친구처럼 대하고 스킨십 조금 더 하는 거 말고는
달라진 것도 잘 모르겠고 이전 여자친구들과는
조금 다른 연애를 하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얘기를 했더니
미안하다면서
자기 이전 여자친구들처럼
막 신경을 쏟고있지는 않는 것 같다고
차분하게 우리 사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을 해보자고 하네요.
주말에 생각 정리되면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남자가 더 사랑하는 연애를 해야 행복한가봐요.
저는 남여를 떠나서
더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내가 진심으로 사랑을 주면
이 사람도 그 사랑만큼 저를 사랑해줄 줄 알았어요.
근데, 노력으로도 안되는게 있나봐요...
정리하자고 할 것 같은데 마음이 아파서 죽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