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년을 만났다
일년을 만나면서 서로 마음고생 했던적 많고 여러가지 일들
참 많았었지만 그친구는 항상 날 공주 모시듯 대해줬고
모든일에 내가 일순위였다.
심지어 다음날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도 내가 보고싶단
말 한마디에 새벽에 택시타고 달려와준 고마운 사람이였다.
반대로 난 그친구가 일순위기 보단 당장 내 할일이 더 중요하고 그다음이 남자친구였다.
그친구를 안좋아 했었던게 아니라 나도 사랑한다 표현하고
사랑을 줬었는데
니가 나한테 너는 내가 일순위 이기 보단 너 일이 우선순윈것 같아 서운하다고 하면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거겠지
우리의 관계는 해외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더욱 소원해진것 같다
장거리 연애한지 어느덧 세달
그친구는 중요한 대입시험
나는 나대로 바쁘고 중요한 스케줄
서로 다른 시차속에 나는 그 친구에게 해줄수 있는 행동이라곤 잘할수 있다고 긴장하지 말란 응원의 말뿐
점점 서로 연락하는게 의무화 되어갔다
딱딱한 연락속에 잦은 다툼이 지속되다 너는 나와 관계를
풀어보려 대입시험 10일전 나와 얘길 하고 싶어했지만
나는 다음날 중요한 시험이 있다고 널 밀어냈었지
미안해
너는 지쳤는지 나에게 서로 그만하자고 했고
나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처음엔 괜찮다가 일주 이주 흐르니까 잘해주던 그친구
모습이 생각나 후회가 되더라
그렇지만 잡기엔 너무 미안하고 무서웠다
그래도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있기에 조심스레 대학시험 잘 보라고 남겼다
그리고 일주일 뒤
붙었다고 나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도 잊지 않았네.. 사귈때 누구보다 일찍 알려주겠다고 했던약속
그리고 조심스럽게 니가 보고싶고 그립다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니 나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줄 아냐고
게다가 시험 10일전에 자긴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듣는데 눈물이 뚝뚝 흘렀다
나는 니가 힘들고 필요할때 내 중요한 일 다 제치고
니옆에 있어줬는데
너는 왜 그러지 못했냐고 ..
아직 면접시험이 더 남았으니 집중하고 싶다 그랬다
시험 끝나고 다시 얘기해보자고..
그 와중에 나를 달래주는 니 모습에 다시한번 너의 빈자리를 느꼈다
정말 이기적인 나였지만 너를 너무 잡고싶다
후회된다
내가 너에게 무슨말을 해야 어떻게 행동해야 니가 돌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