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살의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현재 150일 정도 된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 중이에요.
저희는 시작부터 살벌하기도 달콤하기도 했었죠
연하인 남자친구가 먼저 오랜 구애로 만남을 시작했고
이런 행복을 오래 누리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썸으로 연락 주고받을 때 느낌 나쁘지 않았고
사귀기 전 데이트 때도 좋았기에 ...
이 남자를 만나면 즐겁고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남자친구는 퇴근과 동시에 저에게 달려옵니다.
휴대폰 메시지를 봐도 일적인 거 외엔 저랑만 연락합니다.
술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담배... 저랑 사귀면서 금연 시작했습니다.
저랑 싸웠을 때만 가끔 피더라고요....
퇴근길 혼자 버스 타는 걸 제일 안쓰러워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자기가 데려다주려고 합니다.
어디에 있는지 누구랑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계속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조기축구 다니는 거 외엔 모든 시간을 저에게 투자합니다.
그러니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술은 자기가 있을 때만 마시고
24시간 붙어있고 싶다고 합니다.
남자랑은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남자입니다.
일적인 외에 다른 사람과는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너무 잘해주는 이 남자.. 뭐든지 저에게 헌신하는 이 남자
그런데 이 남자 적당히를 모릅니다.
저에게 보여주는 매너 친절 사랑스러운 말들 눈빛 행동 좋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외의 것들 때문에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한 번은 고향의 내려가야 할 일이 있어
버스를 탔습니다, 통화 도중 제 옆자리에 남자 학생이 타있다는 이유로
걱정을 하더라고요.. 저는 걱정하지 말라고 .. 저에게는 관심 없다고 진정시키려 했지만
남자친구는 토라집니다. 하.....
헬스 제 타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배드민턴을 끊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연애 전부터 다녔지요
그런데 남자인 사람들과 같이 하는 운동은 하지 말아달라고 하더라고요.. 하....
퇴근 후 남자친구 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도중 창문에 정말 못생기고 웃기게 생긴 남자가 있었습니다.. 저 남자 xx 닮지 않았어?
왜 다른 남자 쳐다보냐고 투덜투덜 됩니다...
남동창인 친구들에게 연락 오는 일도 남자인
사람에게 연락 오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한 번은 눈이 정말 많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신나게 집으로 돌아가던 중
10년 지인인 남자 사람 오빠에게 연락이 왔습니다.그냥 안부전화..
저는 그 오빠에게 관심 1도 ....
아니 정말 그분은 제 생사와 안부 연락을 한 겁니다.
웃으며 통화를 한 것도 오랜 시간을 통화한 것도 아니에요
5분? 3분? 네! 네! 네! 네~ 딱 네 마디 했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했지요.. 아~ 또 싸우겠구나....
남자친구는 벌써부터 말투가 달라졌습니다.
누구냐며 왜 전화 왔냐며 왜 전화 왔냐며
남자인 사람에게 연락이 오는 건 절대 1도 받지 말라는 남자친구 ..............- -^
그런 행동 말을 하면 안 되는 거 알지만..
솔직히 이런 남자 처음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질려서 싸울 때마다...
저런 행동 나올 때마다 제발 헤어져 달라고 했습니다.
그 눈 많이 오던 날은... 길거리에서 저한테 손찌검까지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계속 전화 문자에 죽겠다고 협박에 미안하다고 사과에
별의별 장문의 연락이 오더라고요
다음날은 사무실까지 연락 오고.....
저도 병신입니다... 결국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런 문제 때문에 매일 다툽니다
남자만 끼면 투덜거리고 싸우고 삐지고 토라지고
남자 사람 친구의 인스타그램의 좋아 요도 누르기라도 하면...
그날은 싸우는 날입니다.
남자친구 인스타그램을 보면 90%가 여자입니다.
저랑 잠시 헤어졌을 때도 .. 헤어지는 순간 다른 여자들인 스타에 좋아요
누르러 다니기 바쁩니다.
그 90% 여자들 한 번도 보지 못한 그냥 정말 sns 여자들입니다.
네가 그렇게 얼굴도 모르는 sns 여자들과 네가 질투하는 내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나는 지금까지 그 누게에게 단 한 번도 실수한 적 없고
그 사람들 역시 저에게 실수한 적 없다고
지금까지 10년은 기본 더 오래된 지인들이라고..
오해할 일 그리고 오해 살 만일 도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런 남자친구 때문에 ...
남자친구 만날 때마다 핸드폰은 무음입니다.
혹시라도 남자인 사람에게 전화 카톡이라도 올까 봐요...
무섭고... 싸우는 게 두려워.. 연인 사이에 그러면 안 되지만..
저만의 최대의 방법입니다... 남자친구랑 없는 사이 다른 남자들과 사적으로 연락하지도 않지만... 그런 오해도 싸움도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업무적으로 연락하는 남자 사람에게 ^^ 표시 이모티콘 표시도 절대 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그날은 싸우는 날입니다....
여자인 친구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하다 보면 12시가 넘게 됩니다..
매일도 아니고 2주에 한번 1달의 한번...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너무 좋다고... 친구 집에서 한잔하고 친구 집에서 자도 괜찮겠냐고..
그날은 싸우는 날입니다...!!!!!
여자인 친구들과 저녁을 먹다가... 친구 남자친구가 왔습니다..
....... 지하철 끊기는 시간이라고..
저는 택시 타고 집에 가면 된다고... 퇴근하고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에서 시간을 다뺒겨
이제 앉아서 밥 먹고 헤어지기 너무 아쉬워 택시 타고 집에 가겠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더 안되는 이유는 거기에 친구의 남자친구인 남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는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도 포기하고 저에게 달려와줍니다.
남자친구 머릿속에는 오로지 저 하나뿐입니다.
감사하지요.. 너무너무 감사하지요...
그런데 그 사랑이 과하면 집착이라고.. 적당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남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샤넬 백 명품 백 명품 가방 신발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저는 만나면서 단 한 번도 남자친구에게 의심될만한 행동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다른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행동도 한 적 없습니다.
이런 과하다 못해 넘치는 집착의 남자친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른 친구들은 남자친구가 매일 술에 빠져서 연락이 두절된다고 투덜
나에게 너무 소홀하다고 투덜결혼한 친구들은 잦은 남편의 회식 모임 친구들과의 술자리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단지 ... 남자.... 남자에 대한 집착만 조금 줄여준다면
정말 더 사랑하고 더 좋아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갑갑합니다.
나는 너의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생각하지 말라고
남자친구의 말처럼 지내려면 저는 집 밖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사람도 만나지 말아야 하는 거냐고
매일 같이 싸웁니다...
가슴이라도 부각되는 옷을 입는 날이면 그날도 싸우는 날입니다.
티 안에 나시를 안 입는 날도 싸우는 날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날 성정적인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고
내가 노출증 환자처럼 파인 옷을 입는 것도 아니고
반바지는 절대 생각도 못하고요..
짧은 치마를 입는 날엔 자기와 항상 동행해야 하는 날입니다...
적당히를 모르는 이 남자....
계속 만나야 할까요?
저는 정말 지쳤습니다.......... 싸울 기운도 ..말할 기운도...
하루걸러 하루....
매일같이 이런 문제 때문에 싸우는 우리 사이....
헤어지자고 해도 절대 헤어져 주지 않는 이 사람....
안전한 만남일까요?..............
매일 같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저 없으면 안 된다고 하는 이 남자...
하루라도 떨어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이 남자...
계속 만나도 될까요?
헤어져야 한다면 ... 어떻게 헤어져야
어떤 방법으로 안전 이별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