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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미혼이라 이해 못하는거라고? 아니..니네 맘충같아..친구들아

롭롭 |2018.04.05 14:27
조회 115,450 |추천 490
추가)주작이다, 너도 똑같다 그 친구나 너나 하는 글도 많네..뭐하러 친구하냐는 댓도 많네. 일단 너무 긴 시간 베프들이고 나도 이 친구들이 정말.정말 이렇게 될 줄 몰랐음.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아가들이 아니라 다행.
제일 말 많았던 분유. 좀 더 적자면 이 친구 집 부근으로 간거였음.보온병이 분명 들어있었으나 물이 없었던 건지 왜 니꺼안써?물어보진 않았음알바생한테 이거 저거 가져와라 한 후라 거기서 이미 난 반쯤 영혼나감.여튼..이 글을 직접 보여주긴 그렇지만 앞으로 아이들 같이 만날꺼면집에서 보자고 할꺼임..아니면 키즈카페를 가던가..ㅠ근데 나처럼 혼자 딸려가는 사람도 들어가도 되는건가???아이들 엄마만 들어갈수있나?잘모르겠다..
혼자 끙끙 하다 올렸는데 나도 덩달아 욕도 먹고. 주작소리도 듣고..;여튼..나도 결혼예정이고 언젠가 아이엄마도 되겠지만.주변에 이 친구들말고 사촌언니처럼 민폐안끼치는 엄마 되도록 하겠음이번에 올린 글 잘 기억하면서. 맘충이란 단어에 기분상한 분들한텐 죄송합니다.모든 엄마들을 까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사무실에서 종종 시간 나면 한 번씩 판을 보게 됨..거의 주간,월간 눌러서 인기 많았던 것만 읽는 정도. 자주 올라오는 것 중 하나가 맘충..내가 직접 저리 치니 좀 껄끄럽긴 하지만. 보면서 나도 내 친구들 이야기 올려보고 싶다 생각하다 이렇게 실행에 옮기게 됨. (음슴체로 쓸께요!!!)
우선 상황은 이러하다.난 결혼앞두고 있고 친구 셋은 이미 결혼, 아이가 둘/하나 있음.넷이 자주 만나지만 한명은 지방으로 신혼집을 차려 거의 멀어짐.이 친구는 아이없음.여튼 여기 나오는건 지방 거주친구 뺀 셋. 
1. 고기집고기집에 갔다. 적당량 시키고. 갑자기 "저기 이모 애들 먹게 된장찌개 하나만요"응..그냥 추가로 시킨거구나 했다.맛을 보더니 "이모 아이 먹을꺼라 말했는데..이렇게 짜면 안되죠"응??된장찌개..잖아..ㅠ하지마..그만 말해..하지마..옆에 있던 다른 친구도 "아 진짜 그리고 이거 너무 뜨겁잖아요 애들 다치면 어쩌려고"이렇게 둘의 궁시렁이 시작되고 난 중간에서 너무나도 불편해짐..애들먹는다 하면 미지근한 온도에 미소국 처럼 멀건 국이 나와야하는거임?싶었다..그냥 이모에게 아니라고 괜찮다 말씀드리고 무마시켰다.결국 난 된장찌개를 빈그릇에 덜어내고 물을 조금 타서 아이들에게 먹여주었다. 하..
2. 뷔페이건 2년 쯤 전.이 사건 이 후 한동안 난 이 친구들과 만남을 극도로 피했고아이들이 안나온걸 알게되면 얼굴보러 잠깐 다녀오곤 했다..이유도 모르지..너넨.몰랐다. 아이들이 손에 잡히는거 다 던진다는걸..난 몰랐다.포크..댕그랑 소리내며 바닥으로 두세번...먹다가 내가 다 주웠다..그 다음 타겟은 컵..다들 알지 그 플라스틱컵..소리는 또 방정맞게 크다고..뎅뎅뎅~계속 반복.근데 너네는 안들리나보더라. 옆테이블 데이트하는 여자분 신발 근처로 떨어져서 주우러 내가 다녀왔어. 사과도 내 몫. 왜 너네 안미안해하냐..사과 안해?했더니 거의 다 먹었음 나가지 왜 안나가냐 비아냥 거리더라..그 후로도 컵 던지기는 계속 되었고. 난 그 날 뭘 먹었는지 사실 기억도 안나. 계속 주우면서 쳐다보는 직원들보기도 너무 민망했다. 죄송하다 나오면서 몇 번을 이야기했는지..게다가 난장판인 우리 테이블. 그 후로 피했다..한동안;
3. 베스킨2번 사건 이후 난 사람들 몰리는 종로나 대학로 쪽에서 이 친구들 만나는 건 겁이남.근데 대학가에서 급 만남이 이루어진날이 있었음.베스킨. 사실 아가들 있는 줄 몰랐다..갔더니 친구 하나가 아이둘을 데려왔음.보자마자 아이둘다 나한테 달라붙어 이거 저거 사달라 사달라.그래 그건 귀여워 사줬다. 금방 일어나고 싶었는데 친구들의 수다는 멈추질않고지겨워진 아이들은 컵을 손으로 쥔 상태로 그 좁은 매장안을 뛰어다니기 시작..한 아이는 게다가 콘이었다. 여기 저기 뭍고 다른 테이블 모서리에도 칠해져버림.미안하다 커플아..ㅠ얼른 가서 닦아주고 여기 이렇게 뛰어다니면 혼난다 했더니순간 쎄하게 변하는 내 친구 표정. 그냥 난 일 있다하고 그렇게 30분도 못있다가 나옴
4.파스타집이번엔 수월하겠다 싶었다, 친구 하나만 만나기로 한 날이고둘째 아기만 데려온다했다. 식사를 시켰다. 알바생을 부르더니아기 분유타야한다면서 따뜻한 물 달라더라. 그것부터 좀 조짐이 이상했다알바생은 젊은 남자대학생정도 되어보임.그냥 뜨거운물을 가져다 주었다. 그걸 어느정도 섞어서 우유준비는 끝근데 뜨거웠나보다. 다시 알바생을 부르고 생맥주 피처에 얼음만 좀 달라..함.
읭?스러운 표정의 알바생과 답답하단듯. 너무 뜨겁게 줘서 식혀야되잖아요!하는짜증내는 목소리의 친구. 아...왜 난 중간에서 맨날 힘드니..결국 얼음 좀 넣은 피쳐를 가져다줬고 뭐 적정온도인지..먹이긴 했음.그러면서 거의 들으란 듯 우유탈거라 말했는데 저렇게 뜨겁게 가져온건센스가 없다는 둥..알바생 미안해요..나올때까지 표정이 안좋더라..하..

사실 너무 많은 일들이 더 있지만 너무 세세해서 좀 겁이 남.그리고 돌려서 말해보려고 비슷하게 이야기하면서 이런 엄마들도 있다더라하면같이 엄청 욕함..ㅎ내가 좀 애들한테 주의주려고 하면 둘 다 같은 소리
"넌 결혼 안해서 몰라, 너가 애 낳아봐라 안이러나."응...난 안그럴것같아..너네 정말...많이 민폐야.
제가 정말 결혼을 안해서 모르는걸까요. 아이가 없어서?
내 사촌언니는 고기 먹으러 가면 아이용 먹을꺼 싸서 오고 하던데..?사람들 많은데서 흐트러지고 소리지르기 시작하려면 분위기 잡고 뭐라하던데?그러기도 전에 애들 지루해지기 시작할것같으면 자리 마무리 하더라..좀..그럼 이런 사람들이 이상한거냐..하..나중에 또 다른썰들도 가져와야지..쓰고나니 좀 후련..
글재주 없는 이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
추천수490
반대수16
베플00|2018.04.05 15:20
나는 애엄마인데 친구들이 이해가 안 되네요. 분유 먹이는 아기들은 엄마가 물도 다 싸들고 다녀요. 보온병에 뜨거운물, 거기다 찬물 넣어서 온도 맞추는데 무슨 물까지 달래? 이건 보다보다 정말 신박한 맘충이네요. 전 모유만 먹여서 분유온도 몰랐어요 동생이 보온병에 있는 물 타면 돼 해서 그냥 탔더니 그냥 타는거 아니고 찬물이랑 섞어서 온도 맞추는거래요. 그런데 남자알바생이 그걸 어떻게? 와 정말 애엄마들이 더하네요.
베플남자공감|2018.04.05 15:21
제 형수가 비슷해요. 사실 저희 형수 굉장히 좋으신 분인데요. 성격 아주 좋으시거든요. (저희 형하고 살아줄 정도면 성격이 테레사 수녀님이시죠.) 근데, 저희 조카(9살)가 삼촌(저)한테 날라차기하고 때리고.ㅠㅠㅠ 막 그래요. 아주 어렸을때야 장난처럼 받아들였지만 저 나이면 그래도 버릇은 있어야하잖아요. 그래서, 어른한테 날라차기하면 못쓴다!!! 했더니만 형수님 왈.. "애가 삼촌한테 장난 좀 치기로소니 그걸 뭐라합니까?" 그때 알았지요. 아이 키우면 다 저렇게 되시나보다..하고.. 사실 저희 형수님 교육수준도 높으시고(석사) 아이때문에 회사는 그만뒀지만 좋은 회사에서 인정받고 다니셨거든요. 근데, 아이키우다가 저리 되시다니...맘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 성격은 좋으세요. 다른건 아직도 다 괜찮은데 아이한테만...참...아.. 절대!! 맘충이라고까지 부르긴 싫습니다만...그냥 그렇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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