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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필요해요(조언부탁드려요)

mmaa |2018.04.07 02:32
조회 1,023 |추천 0

 

내년 결혼을 앞두고 최근들어서 잘못된 선택을 한건가 하는 생각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민이 깊어지고있습니다....

 

사귄지 3년째,6살차이(30대 남자친구:연상) 의 커플입니다

 

남자친구핸드폰으로 사진을 보내다 다른 여자와 한 카톡을 보고 몰래 바람 핀 사실을 알았을 때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에 울기만하다 혹시 나한테도 뭔가 잘못된부분이있었을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에  서로 대화를 하고 다시 시작하는마음으로 이번 일을 덮었습니다..

 

앞에서 아무렇지않게 거짓말한 모습에 두번은 안그럴법 없다는 생각도 계속들더라구요 ..

전 싸우면 그 날 대화를하고 화해를 하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화가나면 연락두절이기때문에 이부분은 너무 안맞앗죠.. 마냥 기다리다 연락이오면 그제서야 대화를 하고 서로의 입장을 들어본 후 화해를 합니다   이후로 크게 다툰 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연락을 안하다 답답한마음에 카톡을하고 답이없어 전화까지했는데  받지않더라구요

 

다음 날 연락이와서 만난 후 대화를 나누고 화해를 하게되었습니다.. 화해한 날 네비에 찍혀있던 장소가 최근에 데이트하러간적이 없던 곳인데 최근주소지에 찍혀있어

계속드는 찝찝한마음에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몰래 마음조리며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른여자와  우리가 데이트했던 장소들을 똑같이 데이트를 했더라구요 ...

그제서야 이래서 전화를 안받았구나싶더라구요..

 

결혼까지얘기를 한상태이고 양가부모님도 다 뵌상태입니다.. 3년의 추억들이 스쳐가면서 부모님생각이 먼저들더라구요 ... 너가 사랑받으면 된다며 그거면 충분하다고 결혼을 허락하셨는데 그 말씀과 모습이 눈에 자꾸만 아른거려서 방 한켠에서 계속 울기만했던것같습니다 ......

낮에 차분한 상태로 먼저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 날 왜 연락이 되지않았던건지 거짓말하나보태지말고 솔직하게 말해달라고했습니다

그 때 처음 돌아온 대답은 

 또 몰래 핸드폰봤냐며 자길그렇게 못믿었었냐며 저를 다그치더라구요

그 말에 황당해서 지금 나한테 이렇게 떳떳한 이유가  자신있어서 떳떳한거냐고 그럼 그날일을 말해보라고했었습니다

그 날 아는 동생을 만난것뿐이고 정말 오래간만에 안부차 만난거 그이상도아니라고하더군요

제가 본 카톡내용은  밥은 먹엇냐며 서로 물어보고 밥챙겨먹으라하며 안부를챙기고 또 언제만나는게 좋은지 얘기를 나누고있는 내용이였습니다 카톡내용이 윗부분은 없고 말이 안이어지는걸로봐선 제가 혹시나 볼까봐 삭제를 했었나봅니다..  

 

그럼왜 화해할려고 만났을 때 솔직하게 말하지 집에서 쉬었다고거짓말했냐고 카톡내용 다 본 상태니까 더는 거짓말하지말라고했더니  말을하면 다툴것같아 일부러그런거라며 정말 오해라고

울며불며 무릎을 꿇고 다신 이렇게 속썩일일없을거라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달라며 사정을 하더라구요 ... 

반나절이 넘도록 울고 소리지르고 화내고... 부모님께 말할 엄두도 안나긴했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미련을 못버린게 컸던거죠.. 혼자 짝사랑한 기간도 길었고 먼저 놓치기도 쉽지않았습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며 이제 신뢰가 다 무너졌기때문에 무너진 신뢰를 앞으로 어떻게 쌓아갈지 지켜보겠다고 얘기를 끝냈습니다 

 

그 이후로 전화도 틈틈히 먼저하고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게되면  물어보지않아도 먼저 카톡으로 얘기하거나 사진을 보내거나 전화를했습니다  의심을 갖게되는 마음도 점점 사그라들더라구요

그래도 핸드폰을 안보자니 혹시나 하는마음은 계속들었기때문에

몇달만에 다시 핸드폰을 몰래봤습니다..   

위에 내용은 사라져있고 안본지 오래된것같다며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람쐬기 좋다고 하는 등 그여자한테 오빠는 영화를 보고있다며 등의 카톡들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핸드폰을 봤을때 카톡창은 아예없어져있더라구요

떳떳했으면 이 카톡내용도 지우지않았겠죠 아직 내색은 안하고 평소처럼 행동했지만

혼자서 생각이 너무 많아져 밤에 쉽게 잠도 못들고 일도 손에 안잡히는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모님께 행복하게 살겠다약속도하고 자신있다한 제모습이 너무 초라해지고 너무큰상처를 드리는것만같아  제 결정이 중요하지만 혼자서의 결정이 틀린선택을 하게된건아닐까하는 걱정도같이와 의견을 듣고싶어 고민끝에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주변지인들에게도 꺼내놓지못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엄두가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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