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 절친이 너무 예쁩니다

1200 |2018.04.08 16:57
조회 140,467 |추천 389
저는 25살이고 병원일을 하고 있어요
저에게 고등학교때부터 잘알던 친구가 있는데 ㅇ라고할게요 친구는 메이저항공사 승무원이에요
저와 음악취향부터해서 좋아하는 옷스타일 등등
통하고 비슷한것이 너무 많구요 같이있으면 서로
행복하고 뭐든 다 재밌어요.. 그런데 딱하나 정말 딱하나 걸리는 것이 친구가 예쁘다는거에요 . 저역시 몇년을 친구와 함께했는데 친구가 예쁜건 알고있어요.. 학창시절에도 니친구 소개 좀 시켜줘 번호좀 알려줘
어떻게친해졌나 등 ? 그냥 저한테 말거는 친구들이나 남자들은 다 제친구 ㅇ때문에 접근해왔어요
어딜 놀러가든 시선집중되는거 진짜 다느껴지고요..하 자괴감이 너무 들어요 진짜 .. 얼마전엔 해외여행으로 보라카이를 다녀왔는데 다이빙 가르쳐주시는 현지인이
저랑 제친구 가이드였는데 제 친구한테만 장비 먼저 챙겨주고 ,예쁘다고 이름뭐냐고 하면서 이름도 예쁘다고 난리였습니다 . 어딜가든 예쁨의 기준은 바뀌지않나봐요. 가장 결정적인 상처받은일은 뭐였냐면
제가 대학교를 다닐때 저희과 같이다니는 남사친이 있었어요 그친구는 물론 저에게 마음이 없었겠지만 저에게는 짝남이였고요. 그친구는 키도크고 비주얼적으로나 성격으로나 다 완벽하여서 제가 넘볼 것도 없었고 과에서 인기가 제일 좋았던 친구였어요어쩌다가 친구ㅇ이랑 남사친이랑 저랑 셋이서 만나서 술도먹고 놀게되었는데 그러고 일주일 안되서? 둘이사귄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역시 저랑은 친구 제친구와는 연애 .
사실진짜 티안냈지만 상처아닌 상처를 너무 많이받아왔어요. 막 부러워서 시기나 질투 하는것도 아니고 한데 제 자신이 너무 괴로워지는거같은 느낌을 가끔 받아요
자존감 더이상 낮아지긴 싫은데ㅠㅠㅠ 제친구를 안만날수는 없어요 ㅇ이는예쁜거말고 단점이 진짜 1도 없는애거든요 흐엥 ㅠㅠㅠㅠㅠㅠ 저진짜 어떡해야할까요
추천수389
반대수20
베플ㅇㅇ|2018.04.09 01:33
나 자신을 더 아껴주세요 당분간 그 친구와 거리를 두고 지내보시는 게 어떨까요?
베플코딱지|2018.04.09 01:45
그친구가 좋고 함께 하고싶지만 힘들다면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방법으로.. 물론 지금도 많이 사랑하고 있겠지만 친구 옆에서 외모로 자존감이 낮아진다면 외모가 아닌 다른것에 집중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사람은 서로 처음 만나면 판단할 것이 외모밖에 없습니다. 서로 대화를 단 2분이라도 나눴다면 모를까. 외모는 당신의 전체 중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해요. 외모 신경 안쓰는거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조금씩 노력하면 티끌만큼이라도 나아지더라고용 화이팅!
베플dd|2018.04.09 15:26
쓰니야 아무리 테레사수녀 예수님 부처님같은 성인군자라도 니가 같이 있어서 불편하고 괴롭다면 너한테 좋은 사람은 아니야.. 거리 두고 지내는 게 어떻겠니. 그리고 쓰니 성격도 좀 고쳤으면 해.. 그 친구 안 보더라도 나보다 잘난 사람은 어디든 있거든. 가장 좋은 방법은 쓰니만의 장점을 개발시키는 건데.. 외모적인 것은 어짜피 패완얼이라 패쓰하고 운동이나 취미 등등 깊게 파봐. 좀 나아질거야.
찬반미국시민권자|2018.04.09 16:38 전체보기
댓글들 보니 다들 자기들이 평소 받던 처지의 상처를 서로 공감하고 서로 보듬어 주는 광경을 보니 세상에 이런 코메디가 따로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같이 정모들 한번 하세요 서로 얼굴들 보고 ㅋㅋㅋㅋ 아마 서로들 얼굴 보면서도 "내가 그래도 쟤보단 낫지.." 하면서 동감하고 있겠죠 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