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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ㄱ같은년]+4일 뒤에 돌싱으로 돌아갑니다.

질린다질려 |2018.04.12 17:46
조회 212,283 |추천 1,212

안녕하세요. 한 달전 시어머님과 불화로 글을 작성했었던 질린다 질려입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죠?저는 지인들과 또 여기 많은 여러분들이 격려해주신 덕에, 제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고,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이혼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어머님과의 전쟁은 역시 끝이 없었습니다. 문자로 법원으로 나오라고 통보후, 동생이란놈과 저와 갈등을 빚었던 시어머님 떡하니 같이 나왔더라구요.인사한마디없이, 들어가자라고 이야기하니, 시어머님께서 "이러니 못배운다는 소리를 듣는다, 꼴랑 그돈 쓴거 가지고 남편한테 이혼하자하냐? 어디까지 갈생각이냐"라는 말에, 대꾸할 가치도 없더군요. 역시 시어머님은 한결 같았습니다. 돈 쓴거 가지고 이혼하는거맞고, 며느리 뒤통수 치시니까 속이 후련하시냐고 따져물었더니이제는 어른한테 대든다며, 둘째 아드님 붙잡고 난리를 치시더군요.  그야말로 남의 편이니까, 더이상 남편이라고 연관짓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그자식과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접수를 하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배우자에게 부정(不貞)한 행위가 있었을 때· 배우자가 악의(惡意)로 다른 일방을 유기(遺棄)한 때·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시부모, 장인, 장모 등)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않을 때· 그 밖에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제가 겪었던 일이, 재판상의 이혼사유로 성립이 된다고 하더군요. 밖에 나오니 시어머님은 냅다위자료는 어떡할거고 집을 어떡할거냐고 묻길래 "해온 만큼 가져갈거고, 위자료는 제가 알아서 청구할테니 그렇게 아세요"라고 말씀드리니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란놈이 판을 읽다가 지형이름이 나오니 냅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고 했답니다.ㅎㅎㅎ 정말 어디까지 가게될지 알길이 없네요. 솔직히 고소 당하는거? 하나도 겁 안납니다. 그 동안 당해온 명예훼손이 몇개인지는 인지를 전혀 못하시는 건지, 정말 알 겨를이 없습니다.제 뒤에서 썼던 500만원은 못주겠다고 하네요. 도대체 무슨 심보인지  아무튼 속시원하게 이혼서류 접수하고, 4일 후에 저는 돌싱이 됩니다. 시댁이라는 곳과도 이제 안녕이네요~마지막을 끝으로, 그집 식구들에게 한마디 적겠습니다.- 보이니? 내가 이정도로 갈지는 생각도 못했던 표정이던데   내가 니 실명까지 거론할 정도로 너를 증오하고 있다는 건 알아줬으면 해서   이렇게 적는다.   서정욱, 너 결혼전에 나한테 분명히 돈에 대한건 확실하게 하겠다고   얘기하지 않았었나? 내가 통장확인해보니까, 2월달에도 어머님한테   그 800만원 통장에서 200만원 계좌이체 시켰더라?   그리고 그 200만원은 어디서 구했는지, 다시 도로 채워놨더라  굳이 니네집까지 저녁먹으러가서, 어머님한테 그랬다며? 내가 니한테   돈쓰지말라고 구박하고, 욕하고 잡아먹을기세로 그랬다고  미안하지만, 난 니한테 돈 어디다 썼는지 처음부터 좋게 얘기했어  니처럼 무식하게 소리지르고 개지랄 떨지 않고, 난 오히려 큰돈이라 무서워서   더욱 차분한 마음으로 니한테 예의상 욕한바가지도 못하고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던거야  어머님 나한테 오셔서 이야기하자더니, 방에서 욕하는 소리도 못들었지?   내가 ㄱ같은년이라는 말만 들은줄알아? 사회생활 부족해서 주제파악 못하고 날뛰는 망아지같은년?  너희 어머님 입 진짜 험하시더라.   내가 이런말 할 입장아니지만, 인생 그렇게 살면 주위에 절대 사람이 있을 수가 없는 법이야.  니랑 나랑 4월 16일 이후로, 각자의 인생을 가게되는 날이다.   니가 보내왔던 카톡, 어머님과 통화했던 기록, 녹취 다 가지고 있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시는 거 들었지? 근데 너 아무말안하고 있더라?   나 무서운거 하나도 없고, 난 니네들이 고소를 하던 안하던,   녹취록이랑 들고가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거야  이건 내가 니네집에다가 보내는 경고장이야   독한년? 미련한년? 난 적어도 남 뒷통수 치면서 살지는 않았어  니랑 결혼하고 나서, 행복했던 기억은 많이 없는듯 하다.   돈 많이 벌고, 그렇게 돈 200~300씩 꺼내써도 부처님마냥 가~만히 있을 수 있는  참한 여자 만나길 빈다.   돈에 관련된건 확실하게 하고, 다시한번 얘기하는데 인생 그런식으로 살지마  강영자 여사님,   두 번 다시는 얼굴 보는 일 없었으면 하네요.     잘 지내시구요. 만수무강하셔서, 제가 잘 사는것도 꼭 지켜봐주세요.네이트판을 봐주시는 모든 여러분들많은 응원 감사했습니다.항상 하시는 일들 잘되시길 바라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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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4
베플남자ㅇㅇ|2018.04.13 00:17
우리 영자가 화가 많이 났구나~ 그래서 죄없는 며느리 쌍욕하고 아들 이혼시켰니? 우리 영자 인성 개같구나~
베플ㅋㅋㅋ|2018.04.13 01:43
서..정욱...강...영....자.... 가슴에 아로새긴다
베플나아|2018.04.13 03:20
원글 읽었던 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 와 결국 이혼하시네. 남편새끼 결국 사과 안했구나 ㅋㅋㅋㅋ 개나 소나 명예훼손이라 하는데 웃겨서 ㅋㅋㅋ쓰니 축하드리고요. 저것들 멍청해서 명예훼손이 어찌 성립되는지 모르는거같으니 걱정 안하셔도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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