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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되게 블쌍한 짝사랑을 했어....

아뇽 |2018.04.13 20:13
조회 328 |추천 0

나 있지... 4년전에 좋아하던 2살어린 동생이 있었어 ㄴ내가 지금 25살이야!

한창 막 화이트데이도 다가오고 그랬을때라 그전에 자주만나서보고 암튼.. 고백을 할라했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생겼다구... 그러더라고

난 어장에 있던 한마리의 물고기에 불과했었지 그래도 난 걔가 좋았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만나서 좋아하는 모습이 보였으니까 그걸로 난 만족했다?

 

난 원래 이상형이 걔가 아니였는데 걔로 내 이상형도 바뀐거있지..

그리곤 다른 사람들이 눈에 안들어오고 ....

그리고 나 군대도 갔다오고 쫌 변했지..?응 아마 ㅋㅋ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몇주전 그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근데 솔직히 헤어질날을 내가 미리 알고있는것도 아니고

아 우리가 교회를 같이다닌다 ㅋㅋㅋ

암튼 빅픽쳐 그린건 아닌데 내가 금요예배도 나가고 성경공부나 찬양단도 갑자기 시작했어!

그냥 낯설다고 기특하다고 이런말도 들으면서 내가 쫌 다른모습보여줄려고 노력했는데

 

헤어진거야... 그냥 헤어지고 나니까 처음엔 너무 잘된거같다가

직접 만나서 힘들어하는거 보니까 차라리 다시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 라는 마음도 생기고

 

아무튼 헤어졌어

그리고 몇주동안 나도 정말 잘보이려고 ... 다른모습 보여줄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나름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

그래도 막 그냥 .... 내가 너무 부족하고 못난사람이라

그 친구는 정말 똑부러지고 너무 좋은사람이라 누굴 만나도 잘 할껀데..

나처럼 돈못버는 전공자 만나서 고생할꺼 같은것도 생각나구.. 그래서 잠깐 주춤은했지만

그래도 고백할려고 했다?

 

어제 우연히 아는 동생 수료식에 먼저 같이 가자그래서 갔다왔어!

 

근데 오는길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나한테 말하더라고

교회 사람이라고... 근데 그게 내 친구더라?

아마 전화나 카톡으로 말했으면 울었을지몰라 바로

근데 옆에서 되게 설레는 말투로 그렇게 말하는데 내가 어떻게 울어?

잘해보라고.. 내친구지만 좋다고 정말 좋은애라고 말했지...

 

그리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어

이야기 하다보니까 오빠 그 사람 완전 난데? 그러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오빠가 그렇게 좋아하는데 눈치 못채는게 눈치 없다고... 속으로 너 눈치없지 라고 말도하고

 

내이상형은 걘데 걔 이상형이 나는 아니라고 내 전공하는 사람 안만난다고 말했구

그 사람이 나 말고 진짜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 그리고 진심이였고

 

나같이 돈버는 전공아닌 사람만나서 힘들게 ? 사는거보다

좋은사람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애들 키우고 살았으면 그게 내 행복이지 않을까? 라고 말했어..

 

그리고 난 오늘부터 내 마음을 다시 접어가고 있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친구를 좋아할줄은 몰랐네~

 

어떻게하면 잘 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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