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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연이 뉴스에 나서 싸웠어요.

ㅇㅇ |2018.04.13 20:28
조회 403,471 |추천 1,34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5&aid=0001088668
여러분이 많이 공감해주신 덕에 기사가 났네요. 저도 윗집때문에 알았어요 ㅋ...제가 저번에 나는 7시부터 집에 있고 당신들 때문에 미칠 것 같다고 한 것 때문인지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ㅋㅋ...ㅅㅂ...왜 지가 씩씩대고 있는지....한바탕 했고 미친년인 척 악 좀 썼습니다.

댓글보면 제가 너무 우유부단한 것 같다는 글이 많아서 오늘 밤엔 더 지랄할 생각 하고 있었거든요. 궁금하실 것도 같고 제가 잘 한 건지 확인받고도 싶어서 글 써봅니다.

위 : 이게 뭐냐. 애 키우다 보면 소음 당연히 나는 거고 그래서 서로 배려 좀 하며 살자는 건데 이게 그렇게 아니꼬워서 기사까지 나게 만드냐.

나 : 기사난 것만 중요하냐. 내가 당신 죽여버리고 싶다는 내용은 안봤냐

위 : 협박하는 거예욧?!

나 : 아나.. ㅅㅂ....물어보는 거잖아. 귀 먹었어요?

위 : 뭐요? 

나 : 아 귀가 안좋아서 지들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도 몰랐구나. 장애인이면 배려해 드려야지. 애들도 장애 있어요 혹시? 귀 안들려서 그렇게 못배운 티를 내는 건가? 

대충 이렇게 말했던 듯..

저는 이미 그여자 얼굴 보자마자 가슴에서 증오가 들끓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초흥분 상태였기 때문에 미친듯이 비아냥댔습니다. 근데 또 엄마라고 애들한테 장애 운운하니까 빡쳤는지 소리를 지르고 애를 안낳아봐서 모른다 드립시전하대요. 

위 : 이여자가 애들까지 들먹이네. 못배운 건 그쪽이겠지! 애한테 장애인이란 소리를 하고 싶어요? 애를 안낳아서 모르나본데 우리애들 정도면 시끄러운 거 아니에요! 그렇게 예민하면 아파트에 살면 안되지!

????? 야마가 돈다. 꼭지가 돈다. 뚜껑이 열린다. 환장한다. 뭐 이런 단어로 저의 심정을 표현할 수 있겠네요. 진짜 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ㅅㅂㄴ ㅆㄴ 애새끼들 간수 잘해라 내가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등등 여러가지 말은 했는데 아직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그 여자도 저 따라서 욕하고 그랬는데...마찬가지로 기억은 잘 안나네요 ㅠㅠ 

"공중도덕도 안가르치는 부모 밑에서 애새끼가 잘 자라봐야 교도소나 쳐 들어가겠지!"라고 했다가 싸대기 맞을뻔 했는데 피했고요.

몸싸움으로 번질 뻔한 거 서성이시던 경비아저씨께서 말리셔서 간신히 참았습니다. 제가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는데 경비아저씨께서 한번만 참으라고 사정하시더군요. 이웃끼리 이러면 괜히 혼자사는 아가씨만 왕따 된다고. 어차피 교류하는 이웃도 없었지만 속말을 다 토해내서 그런지 흥분이 좀 가라 앉아서 참았어요. 저도 때리려고 했기 때문에...그러고 둘이서 관리실 가서 관리소장님이랑 상담(?)을 했네요.

지금 아파트에 층간소음으로 신고 들어온 게 저희집이랑 윗윗집밖에 없대요 ㅋㅋㅋㅋㅋ와 윗윗집도 그랬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물론 저희보다 심하진 않으시니 참고 사시는 거겠죠. 어쨌든 관리소장님이 윗집한테 뭐라고 하니까 얼굴 벌게져서는 애 키우기가 쉬운 줄 아세욧?! 하더니 빽 울던데요. 누가 애키우기 쉽댔나요? 왜 울고 지.랄인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진짜 한심.

소장 : 사모님. 애들 키우는 거 힘든 거는 이해합니다. 근데 아파트는 공동주택이니 더 주의하셔야 해요. 사모님 위층에서도 자주 저희한테 조정 부탁하셔서 저희가 연락도 많이 드렸는데 계속 이러시네.

되게 피곤해보이셨음.

위 : 아저씨가 들어봤어요? 이사람들이 예민한 거라니까요?

또 꼭지 돌아감 머릿속에 윗집에 사정사정도 해보고 경고도 해보고 우퍼달고 망치 두드린 기억이 스쳐지나감

나 : 정신 못차리네 진짜! 니들이 이상한 거라고오오옥!!! 이 씨.발!!! 사람 말로 하는데 왜 못알아 처먹어! 뇌가 없냐?? 10시엔 처 재우든가 가만히 있게 묶어놓든가! 배려는 서로 하는 거라며! 니가 언제 배려를 했냐!! 너 각오해 내가 니 애새끼들 잠 절대 안재울테니까 누가 이기나 한번 해봐!

하고 저먼저 나왔어요. 뒤에서 남편어쩌고 하는 거 개무시하고 집 왔는데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오늘 우퍼 달아놓고 주말동안 친구네에서 잘 예정입니다. 아직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닌 거 같은데 저는 좀 속이 시원하네요. 윗윗집하고 연합해도 괜찮을 거 같고. 제가 알기론 노부부께서 사시는데...친구들보다 여기에 먼저 말하네요 ㅎ....

완벽히 이기려면 아저씨한테도 이렇게 해야겠죠. 사실 그 아저씨가 애들하고 놀면서 나는 소음이제일 크기 때문에 제일 큰 문제고 무식한 인간입니다. 그집이 이 판을 볼지도 모르는데 우리집 들어와서 우퍼 떼놓지 않는 한 집에서 절대 못자게 해줄게. 

한×영 한×주 아빠엄마. 대가리에 든 게 없으면 애를 키우지 마세요. 

+기사에는 왜인지 25세라고 나와있는데 아닙니다 ㅋ 30대예요
추천수1,344
반대수49
베플ㅁㅁ|2018.04.13 20:35
대박이네...윗윗집에서도 시끄럽다할정도면 진짜....미친건데. 돌고래여? 돌고래를 낳았나. 너무하네. 배려해달라고 요구만하는 미친인간들이네. 부끄러운줄도모르고.
베플ㅇㅇ|2018.04.13 21:24
유명한 노래있잖아요 그거 하루죙일 틀어놔욬ㅋㅋㅋ 귀신소리랑
베플토르|2018.04.13 20:42
글쓴이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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