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웃으며 울며 함께했는데
헤어졌다 실감이 나지않는다.
우리가 헤어지다니 다 내잘못이다.
꾹 참았다 웃는다 나는 계속 웃었다.
이제 더이상 10대 20대가 아니니깐
웃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니 꼭 그렇게 해야했다.
친구와 서브웨이를 먹으러갔다.
나이 30살되어서 처음으로 함께 먹은 샌드위치였는데... 검색을 해보면서 머먹을지 정하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막 먹었는데
이제는 맛있게 먹을줄 아는데...
이제는 너가 없구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올라왔다.
행복해 보인다.
정말 나만 없었다면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너무 미안하다.
아름다운미소를 가지고있었는데
회사선배와 업체미팅때문에 커피숍을 갔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먹지않는다.
맛을 잘 모르니... 당연히 아이스초코를 주문했다.
니가 가르쳐준 아이스초코인데 하...
내 인생에서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너가 있구나...
난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젠 강아지만 봐도 너가 생각난다.
항상 나만 보면 달려오고 안겼는데...
'너만 있으면' 라는 그 눈을 잊을수가 없다.
그 이쁜 눈에서 눈물만 나게했다.
나는 정말 꿈이 많다.
나는 정말 욕심이 많다.
벤츠를 구입했을때 제일 처음으로 너에게 달려갔다.
서울에서 까지 쉬지않고 달렸다.
칭찬받고 싶었다.
보여주고 싶었다.
나 이런남자라고...
'이젠 내가 너 원하는거 다 해줄게'
라는 마음으로 하지만 반응이 생각보다 별로였다.
짜증이 조금 났지만 그저그렇게 넘어갔다.
헤어져보니 이유를 알았다.
너무 오랜만에 서울에서 온 나에게 섭섭한 것이였다.
너는 그냥 나만 옆에 있어주기를 바란것이다.
벤츠따위 씹어버리는 여자를 내가 못 알아봤다니
내가 킥보드를 타도 나를 사랑해줄여자였는데
4년만나면서 이제 끝이 나고 알았으니
하...
결혼이야기를 했다.
나는 다짐하고 그녀에게 말했다.
남들보다 행복하게 해줄게
남들보다 더 좋은차 타게해줄게
남들보다 더 좋은집 살게해줄게
남들이 다 부러운여자로 만들어줄게
"조금만 더 기다려줘 돈좀 더 벌어서"
이제야 깨달았다.
모든 것들이 내 이기적인 마음이라는 것을
나만 있으면 된다는 여자에게 허풍만 떨어놓았다.
너가 원하는 답변은 저 말이 아니였는데...
그 답을 너가 떠나간 후에 알아버렸다.
남 신경쓸때 너에게 더 신경을 썻어야 했는데...
나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는데
나 정말 많이 울었는데
나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정말 끝이라서 다 부질없구나
그때는 내가 부족해서 해주지못했는데
이제는 니가 없어서 해줄수가없네
그때가 아니면 다 소용없는걸 이제 알아버렸다.
자존심때문에 마음에도 없는말 상처주는말 한거 정말 미안해
그럼 이제 안녕!!! 내 사랑 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