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의 힘을 빌어 글을 써요.
저는 2년 전에 결혼했고 시누이는 저보다 일찍 결혼했어요.
결혼후 시아버지가 유독 시누이를 엄청 예뻐하더라고요
시댁에서 뭐 맛있는거 먹을때 시누이꺼 꼭 따로 덜어놓고
시누이한테 전화만 오면 방안에 들어가셔서 혼자 한참동안 전화를 하세요 전화하시면서 어찌나 웃음꽃이 피던지.
저한테도 좀 저렇게 하시지 물론 제가 전화를 자주 안드리긴 해요. 거의 한달에 한번 정도.
시어머니도 시누이를 물론 딸이니까 예뻐하시는데 시아버지만큼은 아니고요
남편한테 아버님은 다른 아빠들보다 딸사랑이 지나친거 같다고 하니
남편왈 어렸을때부터 어딜가나 부모님 다 따라 다니고 대학졸업후 결혼전까지 부모님한테 엄청 잘했다 하네요
뭐 이것저것 다 드리고 여행 다 같이 다니고 결혼할때는 시부모님 도움 일절 안받고 혼자 힘으로 다했다 하네요
결혼하면서 집안 식구들 옷한벌씩 다 해주고..
그에 비해 우리 남편은 시누이만큼은못했어요
결혼할때 온전히 시부모님한테 의지했고요
그걸 아는 시누이가 결혼할때 지원 하나도 안받은 거라고 해요
오빠(제 남편)한테 다 해주라고 하면서요
사실 고맙죠. 근데
시아버지가 너무 대놓고 시누이 예뻐하니까 너무 질투나요 ㅠㅠㅠㅠㅠㅠ
저는 아버지가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저런 부녀관계가 너무 부러웠거든요
시집살이는 전혀 없어요
시부모님 두분다 제가 전화 드리기전까지 전화 절대 안하시고
집도 찾아오신적도 없어요 저희가 시댁에 가면 항상 뭐 사주시고 그러시긴 한데
시아버지가 저랑 대할때랑 사누이 대할때가 너무 다르니 사실 좀 속상해요.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는 말이 다 옛말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