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3이고 이제 8일만 있으면 중간고사인데 정말 괴로워서 정신병 걸리기 일보 직전이야.
내가 머리가 안 좋아서 그런지 애들은 한 번만 보면 될 내용을 나는 10번을 봐야 그제서야 조금 이해 되고 문제도 열심히 5개월 전부터 맨날맨날 풀어왔는데 다시 초기화 되서 다 틀려.
암기도 너무 못 하고 행동도 너무 굼뜨고 심지어 의지박약이 심해.
이런 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자괴감도 많이 받고 하필 내 친구가 전교 1등이라서 매일 비교 당하고 암묵적으로 모든 이들에게 무시 당하고 있다는 걸 너무 뼈저리게 느껴. 이제 시험 기간이라서 매일 밤 새고 커피 마시고 계속 졸면 짜증나서 소리 지르면서 화내하고 누가 톡 건들기만 해도 짜증나는데.. 문제는 그래도 지금 50점도 넘을까 말까 해,,,
다른 애들도 모두 이러고 있다는 건 알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속상하고 힘들어...ㅠㅠㅠㅜ 부모님께 잘 안 된다고 다 토로해놔도 그래? 그럼 포기하고 취업하던지, 라면서 자꾸 포기해 포기해 하는데
위로 받은 적도 없고 그래서 의지하고 싶어도 결국에는 혼자서 구석에서 울고 있는 게 다반사야...
정말 머리가 안좋은 것 같아? 아니면 내가 엄살인 걸까? 더 해야 되는 걸까? 따끔하게 혼 좀 내줘...
나를 게으르게 두고 싶지 않아.. 너무 속상하다..
아니면 조금의 위로라도 받을 수 있을까...?
너네가 어떤 말을 해도 나에게는 힘이 될 것 같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