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남학생입니다. 제 이야기가 좀 길 수도 있는데 읽어보시고 도와주세요 ㅠㅠ최근 몇 주 사이에 좀 친해진 동기 친구가 있어요. 저희 과가 사람 수가 워낙 많기도 하고 저도 그동안은 그 친구한테 아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 친구의 존재 자체는 알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예 모르는 사이였어요. 이번 학기에 그 친구랑 저랑 같은 조로 묶인 수업이 좀있어서 최근에 좀 친해졌습니다. 처음에 몇 번 대화를 해보니까 괜찮은 친구같았어요. 근데 저도 그렇고 그 친구도 그렇고 둘 다 조용조용한 성격이고 저도 먼저 다가가는 걸 잘 못하는 타입이라서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랑 좀 더 친해지고싶어서 용기를 내서 먼저 톡도 좀 보내보고 했습니다. 관심있는 티내기는 부끄러워서 그냥 한 일주일전에 1교시 수업을 그 친구가 안왔길래 " 너 OO 수업 결석처리됐네 ㅋㅋㅋㅋ" 이런 식으로요ㅋㅋㅋㅋ.. 어쨋든 그 톡을 시작으로 계속 연락을 하긴 했어요.암튼 처음 톡한게 일주일 전인데 5일정도는 연락했네요.하루는 저는 학교에서 버스로 10분정도?거리에서 살고 그 친구는 학교에서 한 1시간정도 거리에서 사는데 제가 그 친구 동네에서 볼 일이 있다고 거짓말쳐서 버스에서 가는동안 계속 얘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 그러고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그 친구가 먼저 톡도 해주길래 좋았어요 헿그리고 그 친구랑 저랑 둘다 옷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용기를 또 한번 내봤습니다. 사실 그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그 친구 사는 동네 바로 옆이 시내라서 "주말에 옷 구경하러 너네 동네쪽 갈건데 내가 같이갈 사람이 없는데 같이갈래?" 라는 식으로 얘기를 꺼냈는데 그 친구도 주말에 그 쪽 주변에 도서관에서 공부할거라고 하길래 쉴겸 같이구경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점심먹고 옷구경하고 도서관에서 공부 좀 같이 하다가 헤어졌구요. ( 옆자리 앉고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ㅠㅠ) 그래도 나름 저를 싫어하진 않는 것 같은데 걱정되는 것은 그 친구가 먼저 연락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점이랑 답장이 길 때도 있지만 ㅇㅋㅇㅋ, ㄱㅊ, ㅇㅇㅇㅋㅋ 이런 단답도 좀 섞여있거든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시험기간이라 바쁜건진 몰라도 톡을 이어가려는 의지도 그닥 없는거같고요. 외모적인 이상형도 제 외모랑은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다른 사람한테 먼저 들이대본 적이 없어서 제가 뭘 실수한 건 아닌지 걱정이 많네요. 이 친구랑 정말 잘 되고 싶은데 섣불리 들이댔다가 까이면 앞으로 학교에서 얼굴 계속 봐야하는데 어떡하나 걱정도 되고.. 제가 계속 들이대봐도 괜찮을까요??(짤은 묻히지 말라고 제가 좋아하는 아이유로 올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