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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기 자식도 아닌데 왜 그렇게 부를까요?

ㅇㅇ |2018.04.20 20:57
조회 1,062 |추천 1

학교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전 6시 10분에서 15분사이에 **역에서 내리면 그 시간에 만나는 아주머니 무리들이 있습니다.

항상 세분이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고 그 중에 한분이 저와 같은 조 입니다.

청소일을 하시는 분들 아주머니 연령대가 대개가 오십대이상 이십니다.

사십대인 제가 막내이구요.

앞에서 가는 저를 보면 아주머니 한분이 (가명) 김숙자 하고 부릅니다.

매일 출근하면 매일 보는 아주머니들이지만 청소일 하시는 아주머니들 모두 여기 와서 처음 만난 분들인데요.

같은 조라서 8시간을 얼굴을 보지만 친분있게 지내지는 않습니다.

제가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다고해서 이름을 씨자도 안붙이고 그렇게 김숙자 하고 부르는거는 아니지 않나요?

나하고 언제부터 그렇게 친하게 지냈다고 남의 이름을 자기 자식 부르듯이 쉽게 부르는지 좀 이해가 안되서요.

그렇다고 친동생도 아니고 친분이 있는 사이는 더더욱 아니고 그저 여기 와서 만난 사이이고 내가 그들보다 나이가 적은거 말고는 그 어떤 연관성이 없습니다.

이십대에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나도 나이가 사십이 넘은 나이인데.

불쾌함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같은 조에 아주머니들은 자기 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정도로만 알지 정확한 제 나이를 모르고들 계십니다.

물어보시지는 않더라구요.

결혼 안한 여자사람정도로만 알고 있는 듯 합니다.

같이 일하면서는 숙자씨하고 불러주면서 아침 출근시간에 저를 발견하면 씨자는 어디다가 팔아 먹은건지 김숙자하고 부르더라구요.

또 그렇게 부르면 정중하게 아주머니 자식도 아닌데 씨자는 붙여서 불러 달라고 말해 보려고 하는데요.

친분이라고는 전혀 없는 아주머니들이 나도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인데 씨자도 안붙이고 내 이름을 김숙자하고 매번 불리운다면 어떻게 말들 하실건가요?

지금이라도 말 안해두면 아침에 볼때마다 그렇게 불러댈텐데 왜 이렇게 거슬릴까요?

제가 예민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건가요?

예민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사십이 넘은 나이에 친분도 없는 아주머니들한테 친동생 부르듯이 내 이름을 저렇게 불러대도 저는 마냥 웃으면서 넘겨야 하는게 맞는 걸까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말하실건지 궁굼해요.

어떻게 말하는게 기분 상하지않게 좋게 말하는 걸까요?

씨자를 붙이거나말거나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게 내비려 두실건지..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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