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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조언부탁드려요[추가]

123 |2018.04.21 09:21
조회 4,162 |추천 1
방탈인거 아는데 길어도 읽어주시고 의견좀 얘기해주세요
댓글달리면 같이 볼거에요


추가할게요
4년을 빙신처럼 만난건 아니에요
가장 서운한 것들을 쓰다보니 저 아랫것들만 글로 나왔네요
평소엔 학교나 볼일 끝나면 저만 만나고 다른 인간관계가 별로 없어요
매 기념일마다 신경써서 해주고
각자 학교에서도 크게 한번씩 이벤트해주고 학교행사 동아리 행사마다 다 저랑 같이 다녀서 양가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 공공연연한 연애에요

(그런데 아래 문제?들로 가끔 여자에 관한부분은 나를 탓함)


근데 뭐랄까 기사도정신? 이 좀 부족해요
여자를 많이 안만나봐서 그런가
남자가 여자를 데려다줘야지! 하면 왜? 그래요
왜 꼭 남자만 여자를 데려다줘야해?

그리고 뭐 까페에서 커피를 가지고 오는 문제 같은 것도
왜 꼭 남자만 가지고 와야 하냬요

왜꼭 남자만이 여자를 배려해주고 그래야만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애요
적당히 하긴 하는데 근본적인 기사도 정신이나 남자의 배려 문제로 들어가면 이해못하는?

더 문제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요점있게 속시원하게 말을 못한다는 거에요
그게 너무너무 저스스로 답답해요
꼭 사이다 답변 달아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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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애했어요

처음에 문제는 어두운길을 무서워하는걸로 시작했어요
단지에 버스에서 내리면 좁고 어두운 길로 가야해요
그길에 흉흉한 일도 있었고 그래서 좀 더 불안해했어요
남자친구한테 그길 관련얘길 해주면서 무섭다 불안하다 그랬죠
별로 이해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길로 한번 같이 간적이 있어요(집에 서로 반대방향이라 그냥 가운데에서 데이트하고 각자 집으로 헤어짐)
그랬더니 뭐 하나도 안무서운데 저보고 왜그러냐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처음이라 그냥 그런데 무딘 사람인가보다 했어요

그러고나서 갑자기 또 일이 생겼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왜 자기가 이걸 같이 기다리냐고 하더라구요
평소엔 잘 기다리다가 갑자기 그러길래
혹시나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이렇게 밝은데 무슨일이 생겨
그러더라구요 뭔 개소린가 했는데 그땐 좀 당황해서 할말을 제대로 못뱉었어요
아니 집으로 데려다달라고도 안하는데 그거 기다리는걸로 그러길래 진짜 놀램

어느날 남자친구가 술자리가 생겨서 연락주고받으면서 있는데
끝날즈음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같이 술마신 동기여자애 집에 데려다주고 왔대요
그동안 위에 말한 서운한게 쌓이던 중이라 걘 뭐가 위험해서 데려다주는데? 그랬더니
저보고 너 무슨소리하냐며 같은 동네 살고 데려다줄수도 있지 그러면서 그런거 하나 이해못하냐며 화를 내더라구요
제가 그럼 난 안위험해? 그러니 넌 술을 안마신거 아니냐며
상황이 다르대요
그건 아는데 마음이 그런게 아닌데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따박따박 다 표현하질 못하고 끝났어요



그러다가 또 문제가 터졌어요

연애초에 제가 학교선배랑 카톡하다가 단어를 잘못뱉은게 있어요 남자친구를 의미한건 아니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어요
남자친구는 화가 났고 저는 상황이 그랬던건 아닌데 어찌되었든 미안하다고 하고 잘 풀고 넘어갔어요

그러던 중에 남자친구가 학원에서 만난 누나랑 카톡을 했는데
그누나는 단톡방도 있으면서 그방에선 아무말도 안하면서 꼭 갠톡을 하더라구요
그까진 이해했어요 그런데 꼭 저를 '그친구' 라 칭하면서 얘기를 하는거에요 여자친군것도 다 알면서
뭐 예를 들면 아 그친구는 그렇대? 그러고 또 자기얘기 주절주절
기분이 나빠서 이사람이랑 연락하는거 조금 그래 그랬더니
처음엔 맞춰주는듯 기분나빴냐면서 그럼 연락안할게 해놓고
다음에 또 연락하더라구요 별얘긴 아니어서 그냥 다시 연락하네? 했더니 또 자기가 더 흥분해선 번호지울게 막 그러길래
뭘 그까지하냐고 난 너의 인간관계를 끊으려는게 아냐 하니까
안지우고 말더라구요
그이후에도 몇번 더 연락하는거 봤는데 정말 별얘기도 아니기도해서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로 절 무슨 모든 여자관계를 엄청 질투하는 사람처럼 만들어요
위에 두번 말고는 남자친구가 동기여자애 상담해주고 해주는것도 정말 이해하고 동아리 일도 아무말 안하고 정말 아무것도 없거든요?
특정 여자한테 좀 뭐라고 그랬던건 그 누나한테 그런거고
술먹은 여자애 데려다준걸로 뭐라 그런건 내가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에 말한건데
아주 절 무슨 자기 여자관계를 아예 끊어버리려고 하고 이해 못하는 사람으로 만드네요

좀 길지만 읽고 얘기좀 나눠주세요 점점 혼자 답답해져요ㅜㅜ
추천수1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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