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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어린 여친 붙잡으면 돌아올까요

이별남 |2018.04.22 11:12
조회 2,162 |추천 0

10살 어린 여자친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33살이고 여친은 23살입니다
너무 어린거 아니냐 어린애랑은 생각하는게 달라서 잘안될거다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저도 그럴거같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많이 망설였구요 여친도 자기가10살 어려서 나를 여자로 안볼까 걱정했었대요

실제로 만나보니 이렇게 착한 여자가 또있나 싶을정도로 저한테 조건따지지않고 내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주던 정말 착하고 예쁜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사귀는동안 정말 잘해줬습니다 사귀는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집에도 매일 바래다주면 항상 고맙다고 했고
제가 잘해주면 당연하다 생각안하고 늘 고마워했고 항상 제걱정해주고

집에서 밥잘챙겨먹으라고 반찬도 만들어주고 아프면 약사다주고 죽도 만들어서 주고 일하는데서 주고받은 쪽지들 전부 안버리고 지갑에가지고 다니고 꽃다발 몰래 숨겨두었다가 줬더니 펑펑 울던 손편지에도 감동받던 순수한 아이였는데

헤어지기전 일주전쯤부터 연락도 뜸해지고 그러더니 결국 헤어졌네요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그동안 나이차이 때문에 힘들었다고

자기가28살이면 제가 38살이고 그때면 내친구들은 다 자리잡고 결혼도하고 가정꾸리고 살고있을거라고 오빠만 나한테 묶여서 방황할거같단 정말 제가 붙잡을수 없는 이유를 대더군요 다시태어날수도 없지 않느냐고..


나이때문에 그동안 부담스러웠다고 근데 제가 담배를 사러가도 민증검사하고 옷을사러가도 학생이냐고 할 정도로 주변에서도 동안이란 얘기많이 듣는데 사귀는동안에도 나이차는 못느낄정도로 서로 잘통했구요


나를 만나는 동안 정말 행복했는데 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시작하지말걸 그랬다고 전 아무리 지금 힘들어도 그때 행복한 기억들 없던일로 하기싫다고 손잡고 울었더니 먼저 안아주고 눈물닦아주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연락은 하고있는데 모르는척하는게 편하냐 아님 평소처럼 지내는게 편하냐 물어보길래 모르는척하긴 죽어도 싫다했더니 톡만 가끔하는편이구요

어제밤에 열두시넘어서 부재중 찍혀있길래봤더니 여친한테서 두번 부재중찍혀있었네요
친구들만나 술마시는줄 알고있었는데 걸었다가바로끊으면 내역만 찍히더라구요

친구가 아이폰 만질줄 몰라서 그랬다는데
핑계같은데 여친이 아직 저한테 마음있는걸까요??

전 아직도 다시만나고 싶고 너무 힘들고 의욕도 없고 밥도못먹고 잠도못자서 살만 빠지는중이네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평생 우는거 보여준적없는 어머니앞에서도 울고 제정신이 아니네요..

나이차이때문에 헤어진게 핑계일까요
아님 정말 부담을 느껴서 그런걸까요
여친도 저한테 헤어지자한걸 후회하는걸까요?
붙잡고 싶은데 어떻게해야 다시 돌아와줄까요
나이차이 극복하고 잘만나고 계신분들
조언 꼭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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