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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에게도 끝이있엇다

영화같던우리 |2018.04.22 12:45
조회 281 |추천 0
안녕 오빠 오빠가 이걸 보게되는 날은 절대없을꺼야
못보겠지 . 그래도 내마음을 정리하려 글을 남겨봐

우리의 첫만남은 떳떳하지 못했다
나는 열여덟, 오빠는 스물셋 .
사는 지역도 멀고 겹치는 인간관계도 없고 .....

그래 우리는 게임에서 처음만났어
아무에게도 말하지못했지만 우린 게임으로 알게된 사이야

얼굴도 모르는 우리가 진심이 되고
서로를 진심으로 원하기까지 200일이 넘은 시간이 걸렸다

나는 아직도 그때 기억이 생생해
우리 크리스마스에 꼭 만나기로 약속하고
디데이가 빨리 줄어들기 서로 바랬잖아 ㅋㅋ
내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우리둘다 충분히 자존감
높아도 될 사람이엿고 충분이 멋지고 예쁜 사람이엿는데
왜 그땐 그렇게 우리가ㅜ자존감이 낮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한참을 날짜를세다 크리스마스가 됬다 ㅋㅋㅋㅋ
터미널에서 오빠를 기다리던 나는 몇번을 거울을 보고
몇번을 확인했는지 몰라

다른 사람들은 말도안된다고 하겟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그래도 우리둘은 알잖아?
우리가 어떤감정을가지고 서로 얼마나 사랑했는지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린 알잖아

우린진심이였고 서로 너무 간절했었어


ㅋㅋ참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아무도 내가 누군지
모를텐데 뭐어때 ?
오빠가 내 처음이였잖아
솔직히말하면 나 너무 좋았다?
그때 그기억 그 감정 느낌 촉감
오빠의 따듯하고 달콤한 목소리
진짜 모두 너무너무 좋았어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꼭 그때로 돌아간거 같다 ..

그래서 오빠가 그랬지 절ㄷㅐ 나 안버린다고
오빠가 날 아끼지 않아서 그런게아니라고
날 너무 사랑해서 날 더 갖고싶어서 그랬다고

맞아 오빤 진짜 그런사람이였어
날 진짜 사랑해서 날 너무 원했던 거지
누구보다 내가 더 잘 알아 매 순간순간
아픔보단 설렘과 행복이 더 함께했으니까

그렇게 우리 행복했는데
어느순간부터 하루가 모자르게 싸우고
또 싸우고 ..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또 이별 또다시 만남

지겹도록 반복했다 ㅋㅋ
난 아직도 당당하게 말할수 있어 내가 오빨 더 사랑했지
내인생에 있어서 오빤 전부였잖아 게다가
난 나자신보다 오빠가 더 위였으니까

그때 내가 잘못한걸까
아무리 오빠가 좋아도 절제하고 조금 덜 표현해야 했을까

어느순간부터 우리는 서로가 너무 당연해진거야 .
소중함도 빈자리도 느끼지 못해버린거지

더 깊고 진실한 사랑을 하기에 오빠도 나도 부족했나봐
나는 사랑을 더 갈구하고 오빠는 자유를 더 갈구하고

우리는 서로 미친듣이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거리를 좁히지 못했지
나는 진짜 너무 힘들었다

오빠가 했던말들은 내마음에 박혀서 상처를 남겼다

상처가 오빠를 사랑하는마음을 다덮을때 쯤
내가 지쳐갈때 쯤
나는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오빠한테 말했지
나를 좀 더 신경써 달라고 날 더 사랑해 달라고 날 더 챙겨달라고 그렇게 부탁하고 부탁했는데

돌아오는건 사랑과 관심이 아닌 대답뿐이었잖아


내가 스스로 이별을 마주 할때 쯤

사실 다른남자가 생겼다 .

나를 너무 예뻐해주고 나를 너무 사랑해주는 사람이
생겼다 . 내인생에 오빠가 전부였는데
분명 오빠가 다였는데 빈틈이 생기더라고

바람을 핀건아니야 그저 몇번 난 우연으로 그남잔 고의로
날 만나게 됬고 서로를 알아갔지
그남자는 내가 오빨 사랑하는걸 암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했어. 내가 오빨 미친듣이 사랑하는걸 알면서도
날 사랑했어 .

미얀해 그래 사실 그남자가 좋아졌어
내가 아프다고 보고싶다고 했을때 한번도 달려오지 못한 오빠가
어두운 밤에 날 한번도 데려다 주지 못한 오빠가
꽃사달라고 조르던 나에게 알아서 해준다며 말만하던 오빠가
너무 미워서 그랬던 걸까


우린 장거리니까 어쩔수 없는거 알아
그래도 한번쯤은 바랬거든 딱 한번만이라도 ...
내 욕심이 커서 오빨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너무 많은걸 바랬나봐

미얀해

그러게 날 좀더 사랑해주지 그랬어
날좀만 더 신경써주지 그랬어 ....

가장 슬픈건 나한테 무뎌지던 오빠가
내가 그남자가 생겼을 쯤 날 사랑하더라

그제서야 날 사랑하려하더라
그제서야 다시 날 바라보려 하더라

근데 오빠도 알잖아 나 많이 힘들었던거
하나하나 다 말하지 못해도 오빠도 알잖아
내가 오빠랑 함께하면서 흘린 눈물과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난 이제 오빠를 사랑하지않아 난 그남자를 사랑....해
더이상 오빠를 갈구하지 않을게 오빠도 그냥 하던데로 해
날 그렇게 잊어 하던데로.



왜 이제서ㅇㅑ 날 사랑해준다고 하는거야 ?
내가 힘들어 하던 그시간에 오빠는 한번도 잇어준적 없잖아
항상 날 방치했잖아 내가 원하는 대답이 행동이
뭔지 난 ㅅ항상 내입으로 말해왔고 오빠도 그걸 알잖아
다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잖아

근데 왜이제와서 그래?

나이제 돌아가고싶지않아
너무 행복했지만 너무 힘들었잖아
내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솔직히 오빠가 제일 잘 알잖아

원하던데로 내가 오빠없이 잘 살아가겠다는데
오빠가 이러면 안되는거잖아


그남자가 나보고 오빠랑 헤어지지 말라더라
그렇게 오래만났는데 어떻게 하루아침에 헤어지겠냐고
어떻게 니가 안힘들겠냐고 내가 힘든게 싫다고 하더라
ㅋㅋ참 어떻게 그렇게 예쁘게 말을 하는지

그남자는 나 기다려주겠데
내가 자길 선택안해도 좋데 자기만 알고있겠데
자기는 만족한데
근데 내가 온다면 오빠 잊을때까지
오빠때문에 울지않을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하더라


오빠랑 헤어진지 5일이 지났다
나는 너무아무렇지 않게 잘살아가고 있어 오빠 미얀 .



아무렇지않단건 사실 거짓말이다 ㅋㅋ
오빠 생각이 너무많이 나
오빤 진짜 너무 나빳지만 그래도 난 오빨 사랑했거든
오빠가 없음 죽을거 같았거든

근데있지 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괜찮아져가 나는 .
헤어짐은 5일전이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오빠를 지워간지 2주가 다되가니까


그건 참미얀하게 생각해 내가 오빨 먼저 잊으려 한거
나 혼자 말없이 정리해 나간거

그러게 내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게 해주지 그랬어
내가 힘들다고 했을때 들은척이라도 해주지 그랬어
결국 날 이렇게 만든건 오빠 너야 .


어제 밤에 오빠가 전화와서 펑펑울었지
이제서야 날 바라바줬지.
근데 오빠 미얀하지만 너무 늦었다
나는 더이상 예전처럼 오빠를 사랑할수 없어
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어 ....: 절대 .....
난 오빠에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내가 후회를 한다면 오빠랑 더 오래 사랑하지 못한거 ?
결혼까지 생각했던 오빠랑 결국엔 끝을 낸거 ?

그순간에 대한 후회는 없다
매순간에 진짜 최선을 다했으니까

이제서야 잘하겠다고 나한테 받은거 갚으며 살겠다고
그건 오빠 욕심일 뿐이야

오빠 목소리를 듣고 오빠 얼굴을 보면 나는 무조건 흔들린다
내가 날 너무 잘알기에 더이상 오빨 만나고 싶지않아

행복하지만 지옥이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않아

잘살아 부디

이제 정신좀 차리고 일도 좀 열심히하고 게임도 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살아라 제발

진짜 너무 사랑했었다 오빨
미친듣이 좋아했었다

그래서 더더욱 돌아가고싶지 않아 ....

오빠가 마지막 양심이있다면 날 흔들지 말아줘
사랑했어 부디 잘살아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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