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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를 정말 못해줍니다

한숨 |2018.04.26 01:36
조회 4,776 |추천 6
입사한지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회계업무및 재고 출입고 업무 인수인계를 받는중인데 우선 메뉴얼 없이 막 가르쳐 줍니다.
작은 회사이고 어딜가나 완벽한 신입 교육을 하는곳은 많지 않아 마구잡이로 가르쳐 줄때 무조건 메모를 합니다.
수익율을 계산할때 계산기를 막 두드리고 이렇게 하면되~라고 하며 저에게 말하지도 않고 혼자 다 합니다.
어떻게 계산하여 수기로 쓰고 엑셀에 입력해서 더존 자료나 세금계산서와 대조하여 맞춰봐야 하는 업무였는데 설명을 생략하고 “이건 여기서 보고 계산해서 (계산기 빨리 두드림) 나오면 이걸 여기 써~ “라며 본인이 하는일을 저에게 전후 설명없이 그냥 보여주기만 합니다.본인은 10년이 넘게 그일을 해왔으니 전혀 모르는 제가 못알아 듣는게 답답 하겠죠... 그래서 혼자 숫자를 역으로 계산하여 연구하고 터득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1더하기1이 2라고 말해줘야 하는걸 그냥 2야~ 라고 말합니다. 자포자기 하고 다 이해 하려 해도 목소리가 너무너무 작아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겠습니다...
다른 직원분과 이야기 하다가 제가 말귀를 못알아 듣는건지 귀가 어두운건지 아무리 귀를 가까이서 들어도 너무 작게 말씀하신다고 하니,저의 인수인계 해주시는분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그분도 무슨말인지 안들려서 몇번 되묻는다고 하더라구요...
일을 알려주실때 순서가 없이 이야기 해놓고 끝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해 하지 못했다고 다시 알려달라고 하면 왜 이해를 못하냐고 화를 냅니다.
그래요..처음에는 그런 과정을 겪고 부딪히며 배워야 성장하는가겠죠...
그런데 저번주 부터 자리를 차지하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발주 견적서 입고 세금계산서 (업체별 일자 확인) 매출단가 및 매입단가 모든걸 정신없이 하고 있는데 물론 실수 투성이지만 메모및 스스로 만든 업무 메뉴얼을 보며 신속함보다 정확하게 하기 위해 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지시를 해서 저에게 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금시초문인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주문이 안들어가서 재고가 없습니다. 당장 출고해야 하는데 재고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그래서 문제가 터지면 저에게 말해주었는데 내가 안했다고 이야기 합니다.”OO 재고 없으니 주문해~” 라고 저에게 분명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일이 몇번있어서 들으면 무조건 스티커 메모를 이용해 토씨하나 안틀리게 메모 하는데 뒤에 일이 터지면 나에게 전달했다고 하며 책임 전가를 시킵니다. 저도 사람인데 당연히 놓칠수 있죠.. 가런데 그동안 이런일이 허다 합니다.
참 갑갑합니다.
신입직원을 가르치는건 누구나 어렵고 짜증나기 마련이죠..
이런경우에는 목소리를 크게 해달라, 일의 순서를 명확히 해서 교육해달라, 이렇게 요구 할수 있을까요? 신입이 감히 자기 편한데로 해달라고 한다고 오히려 욕먹을까봐 꾹꾹 참고 있어요ㅜ 하루하루 미치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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