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성 유지 - '성공신화' 기업 이미지 대변 ◇ 레슬러 이왕표가 등장하는 스카이라이프 광고. ◇ 김민철이 출연한 gm 대우 pr 광고.
이왕표, 노지심, 김민철….
월드컵 이후 스포츠스타의 광고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한 가운데 최근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레슬링 선수들이 잇따라 스포츠광고에 출연해 시선을 잡아끈다.
이왕표와 노지심의 스카이라이프 광고와 김민철의 gm 대우 기업 pr 광고가 대표적인 예.
스카이라이프 광고는 스카이라이프가 아테네 올림픽을 hd로 생중계한다는 타이틀 아래 이왕표를 내세웠다.
체력 단련과 격투기 연습이 한창 진행중인 체육관 한쪽에서 무언가 힘들게 당기고 있는 이왕표. 아테네 올림픽을 시청하기 위해 케이블선을 열심히 잡아당기고 있다. 프로레슬러인 그에게도 벅찬지 체육관이 떠나갈듯 노지심을 불러 함께 케이블선을 잡아당긴다. 그러다 "아직도 접시 없으세요?"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스카이라이프 접시를 들고 라운드걸이 깜짝 등장하는데 이어 아테네 올림픽을 hd로 직접 생중계하는 스카이라이프를 즐기는 이왕표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대를 즐겨라"라는 멘트가 흘러나오는 스토리보드.
스카이라이프는 과거 '~도 달았다'는 메시지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시대를 즐겨라'라는 구호를 새롭게 내세웠다. 그 첫 편이 이왕표 편. '~도 달았다' 시리즈에서 전인권, 인순이, 이봉주를 내세웠듯 이번 '시대를 즐겨라' 편에서도 이왕표를 앞세워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gm 대우의 기업 pr 광고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세계적 스타로 성장한 또 다른 레슬러 김민철의 '삶의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의 비전 '드라이빙 이노베이션'을 간접적으로 전달해 호평받는 케이스.
130kg 헤비급 레슬러에서 세계 최초의 오뜨 꾸뛰르 남자 모델이 된 김민철은 "모두 나를 미쳤다고 했지만 나는 믿었다"는 카피를 앞세우며 패션 모델의 꿈에 이어 유명 피트니스 클럽의 경영자 자리에까지 오른 자신의 성공 신화를 웅변한다. < 정경희 기자 gumn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