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때부터 은따를 잘 당해서 지금도 자주 우울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 성격때문에 제 슬픔을 말하는데도 익숙하지가 않아요
그래도 너무 힘들때 엄마한테 말해서 중학교때 한번 고등학교때 한번 이렇게 상담받았어요
시에서 무료로 해주는 걸로요 그런데 상담10번 받고 나도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정신과 치료라도 받게 해달라고 해도 들어가는 돈에 비해 효과가 별로 없다그러고
차라리 아는 목사님 소개 해줄테니까 상담받으라고 했어요
근데 저는 그분이 유명한 분이더라도 남자분한테 상담받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치료받는것도 좋지만 그냥 조금이라도 부모님이 내 상처에 귀 귀울여 줬음하는 마음이 더 큰데
제가 이제 성인이 되서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고 부모님한테 왜 그렇게 내 말 안들어 줬냐고
왜 그렇게 관심이 없었냐고 하면 니가 안 말했잖아 과거에 쫌 머물러 있지마 내가 그때 상담받아라고 했잖아
그런식으로 말을 뚝 끝내고 지겹다며 방에 들어가고 그러니까 진짜 너무 힘든것같아요
동생은 아토피여서 동생아토피때문에 이사도 하고 무슨 샤워기도 음이온나온다고 하나에 20만원 씩 하는거 4개나 사고 저한테는
본인이 수소문해서 상담잘하시는 분 찾은것도 아니고 그냥 시에서 무료로하는거
주변분들이랑 이야기하다 알게된 목사님 딱 3번 10년도 더 된 기간동안 전 우울증으로 힘들었는데
딱 3번 상담받는곳 찾아봐줬다고 자기는 할꺼 다했다고 내가 상담안받은게 문제라며
제발 과거에 좀 머물러있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엄마
제가 엄마한테 어떻게 말해야지 엄마가 자기는 최선다했다고 말하는거 그만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논리적으로 말하는 걸 못하고 제가 겪은 상황들을 매번 말해도 저한테는 그 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데 엄마는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운양 반응하시는게 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