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내 친구가 이렇게 종교를 믿을 줄 몰랐음... 일단 종교 믿는 애는 A라고 할게!
며칠전에 시험기간이어서 A랑 다른친구(B라고 할게)랑 도서관 휴게실을 갔어. 나는 해리포터 도서관인가? 그거 ASMR듣고 있었어. A가 뭐 들어? 하길래 이 ASMR듣는다고 했어. 근데 갑자기 A표정이 안 좋아지는거야. 그래서 B가 왜 그러냐고 했어. A가 해리포터 그거는 교회에서 안 좋은거라고 뭐라뭐라 하고...그래서 그냥 안 들으면서 공부 했어.
또 어제 있던 일, A가 갑자기 날 부르더니 좋은 걸 준다고 하는거야. 난 내 본진 포카 그런 거 주는 줄 알고 신나서 따라갔더니 그 뭐냐 성경책? 그런 걸 주더라고...난 당황해서 A쳐다봤더니 이거 하루마다 한번씩 성경말씀읽고 느낀 점 쓰는거래. 난 무교라고 말했더니 진짜 무슨 자기 본진 영업하는 것 처럼 하느님 믿으면 천국간다...나중에 꼭 하느님 같이 보러가자...이러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한 3주전인가? 그때는 역사시간에 삼국 불교에 대해서 배웠어. 근데 항상 수업 잘 듣는 A가 엎드려 있는거야. 그래서 역사쌤이 A 부르고 왜 엎드려 있냐, 자기 무시하는거냐 막 했다? 근데 A가 당당히 "저는 교회다니는데 이거 왜 배워요? 쓸모 없는데?" 이런식으로 말해서 역사쌤 조카 빡쳐서 교무실로 A 데려감...
나는 종교 있는 애들 비난하려는 거 아니었어...믿는 거는 내가 뭐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는데 저렇게 심한 거는 좀 그래서...불편했으면 미안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