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상해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한지 7년.
이번에도 똑같이 사소한 문제로 헤어짐을 통보받고
나에게 오만정 다 떨어졌다며 갔지.
7년 만난 세월이 있으니 인사나 제대로 하자고 말했지만
그런 의미부연 개인적인거니 알아서 생각하라는 말에
나도 정이 떨어지긴했나봐
예전같으면 먼거리라도 찾아가고 연락하고 그랬는데
더이상 나도 하고싶지가 않은거 보면 참 이상해.
예전보다 걸어서 찾아갈수 있는 거리에 살고있는데도
그러고 싶지가 않아.
에센에스 보며 헤어지고도 잘지내는 모습에 맘아프고 그랬는데 이젠 그런거 찾아보지도 않아.
그게 이상해. 예전이랑 다른 내 모습이 이상해.
막 그렇게 매일밤마다 울지도 않아
술먹어도 연락을 안해
어제도 술먹고 집에가면 울겠지? 또 청승떨겠지? 공허함에 어쩌지 못하겠지? 했는데 울지도 않고 티비보다 잘만 잤어.
이러다 또 크게 앓아 누우면 어쩌지? 라는 겁이 들긴해.
하지만 나도 예전같지 않은거 인정하려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