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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상사의 갑질, 진상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1

안녕하세요.20대 후반 통신 대리점에 근무하는 여직원 입니다.
다들 회사 상사의 갑질 그리고 진상 부리는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풀 썰은 정말 많지만, 그 중 몇개만 올려볼텐데 음슴체 양해 부탁 드려요.
일단 사장님 나이 43, 차장님 나이 40 임. (차장님이 법인 설립 이후 현재 이사님 되었음)
처음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현 사장님이 전 회사에서 같이 근무 했었던 분인데 그 당시에는 팀장으로 있다보니 본 성격을 몰랐었고, 새로 대리점을 낸다며 전 회사 보다 좋은 조건에 맞춰 준다고 해서 옮기게 되었음 
신생 업체는 가는게 아니다 라는 말을 들었어야 하는데 무시하고 간건 본인 잘못임.
처음 출근 했을 땐 정말 좋은 사장님 이었음. 이리저리 잘 챙겨주고, 출퇴근 마저 신경 써주고,  자주 사무실로 오시는 편이 아니라서 내 일만 알아서 잘하면 부딪힐 일도 없었고, 혼자 일하다보니 이런게 꿀직장이구나 했음. 
일이 점점 늘고, 사장님과 손발 맞춰서 영업하는 차장님이 계셨는데 다른 분들은 우리 쪽으로 영업한걸 많이 주지 않아서 자기 혼자 영업실적을 독점 하는 때가 오게 되었음.
이 때부터 지옥이 시작 됨.
일단 사장님 앞에서는 사람 좋은척함. 사장님 없을 때, 전화든 사무실을 와서든 지 기분 나쁜 일 있으면 그냥 시비를 터는데, 말투부터 너는 내 아래 있다는 식으로 깔보고 시작함
예를 들면 대리라는 직급이 있는데도, 직급은 지가 기분 좋으면 부르고 보통 야 , 니 이런식으로 호칭을 하는건 기본이고
우리 사무실은 전화 받을 때 네, 관리팀입니다. 라고 받는데, 자기 전화번호 뜨지 않냐며 받을 때 왜 네, 차장님 안하냐고 시비텀. 차.장.님. 이 세글자를 말 안했다고 예의가 없니 기본이 없니 얘기를 함
두번째, 카톡으로 업무 보고를 하면 차장님 ~ 했습니다. 라는 식으로 보고해야함. 분명 나와 차장과의 개인톡인데, 누가봐도 내가 지보다 아랫사람인데, 차장님 이라는 말을 안붙였다고 기본 상식이 없냐고 함
세번째, 전 회사에서 하던 일이 전산 입력 쪽이었음. 통신 쪽이다보니 개통 쪽도 챙길 때도 있었는데, 전반적인 시스템은 모름. 가르쳐준 사람도 없었고 흘려흘려 배운게 다임; 일이 많아지니 나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찰정도가 되었음. 실수도 잦아지고 놓치는것도 많아지니 사람 구해준다고 함. 개통담당 팀장이 왔음. 한달 일하고 그만둠. 팀장 있을 땐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 사람이 하던 일이 다시 내 일이 되었음. 일은 더 많아졌고, 실수도 많고 놓치는것이 많아져서 그런것 뿐인데 이사는 자기 엿먹이냐며, 인사권 자기한테 있다고 일하기 싫으면 나가라고 함, 니 일 잘하니까 부르는데 많을 거 아니냐며 오늘이라도 나간다 하면 그렇게 하게 해줄게 라듯이 얘기함.
네번째, 저번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난 일을 올려보겠음사내 메신저가 있는데, 사장님, 전 차장 현 이사님, 영업팀장님, 현장팀장님, 본인, 같이 일하는 언니 이렇게 6명에서 대화방이 있음. 카톡 같은 형식이라 읽으면 1이 사라지는 그런 형태임. 
사장님이 일본 출장을 가셨는데 메신저로 일본은 날씨가 이렇고, 강의 듣고 이동 중이며, 메신저 이용 가능하니 중요 사항은 이사님께 보고하고, 업무보고는 절대 누락하지마라고 올림
(직급상 영업팀장님이 제일 높음) 영업팀장님이 네 알겠습니다. 라고 답변했더니, 사장님이 네 알겠습니다 가 아니라 예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하라고 함 그래서 영업팀장님이 다시 예 하겠습니다. 라고 했고 우리는 거기서 끝난줄 알았는데, 이사가 전화옴, 왜 대답 안하냐고 사장님 말 쌩까냐고, 기본이 없냐 시작해서 또 한바탕했음. 네 알겠습니다가 하겠습니다에 포함된 내용 아닌가? 왜 대답 한마디 까지 신경써야하는지 모르겠음..
다섯번째, 이사가 영업 하기전엔, 호텔 프론트에서 일하던 사람이었음. 그냥 여담으로 둘이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뜬금없이. "ㅇㅇ야 니 남자친구랑 모텔도 가고 해야 될텐데 이런얘기 해야될지도 모르겠다" 라는거.. 아무말도 못하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어서 뻥져있었는데, 자기 호텔에서 일했을 때 목매달아서 죽은사람을 봤다. 근데 자살이라 12시간도 안지났는데 방을 손님한테 내줬면서 얘길 하는데.. 내가 남자친구랑 모텔을 가든..호텔을 가든.. 왜 저런 얘기를 꺼냈는지.. 그 상황에선 아무말 못한 나한테 화가남..
여섯번째, 내가 실수를 하고 잘못을 했으니,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적당히 자기도 얘기할 것 얘기하고 끝내야하는데 기본 10분 이상 텀.. 얘기하다가 기분 나쁘면 ㅅㅂ.. ㅈ.. 뭐 이런저런 욕 다함.. 하.. 이런 욕을 듣고도 일을 하고 있는 내가 한심스러움..

사장님한테 말씀 드릴까도 했는데, 도움 줄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사장님이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이사랑 같이 일을 하다보니 물이 든건지아니면 그냥 끼리끼리, 같은 싸이코끼리 맘 맞아서 일을 하는건지...

아 추가로 사담 몇가지 올려 드릴게요
사담 1) 같은 건물에 저층에서 근무 하다가 고층으로 이사 하게 되었음영업팀장님이 계신데, 전 차장 현 이사의 선배임 (근데 정말 인격적으로 좋으신분임)
사장님, 이사님, 영업팀장님, 현장팀장님, 나, 사무실언니 이렇게 있는 단톡방이 있는데이사 며칠전, 영업팀장님 보게 이사 ㅇ일/ 토요일에 하니까 10시까지 오라고 올리라는거임.. 일단 시키는거니 올렸음
나랑 언니는 자기도 그 시간 맞춰서 올줄 알았는데 .. 이사짐이라 해봤자 사무실이 좀 작은 편이라 짐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이사짐센터 안부르고 사무실 직원, 사장님이랑 같이 다 올렸음. 이사 짐 열심히 올리고 있는데, 점심 시켜야 하지 않냐며 언니한테 전화가 옴. 그때가 12시 쯤이었음. 이사할땐 중국집이지, 하길래 시켰는데, 이사 짐 옮길 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니 밥 맞춰서 카드 결제 해주러 옴. 자기 아내랑 애기랑, 뱃속에 있는 애기랑 만삭사진 찍고 왔다고 함. 못도와줘서 미안하다도 아니고, 고생했다도 아니고~ 그냥 밥 사주고 다시 집감; 덥지도 않은 초봄 날씨에 우리는 땀 뻘뻘 흘려가며 했는데, 먼저 가겠다며 훌렁 가버린 적도 있었음
사담 2) 같이 일하는 언니가 29살임. 뜬금없이 ㅇㅇ야 ~ 니 친구들 중에 시집간 애들 있냐고 물어서 언니가 3명 시집 갔다고 하니, 안간 애들 몇명 있냐고 또 물어보는거임, 언니가 한 7명 안갔을 거라고 하니까 자기 후배가 정말 잘생기고 괜찮은데, 여자친구가 없어서 소개좀 시켜줄수 있냐고 하는거임. 30대 중반쯤 예상했는데 나이 물어보니 자기보다 한살 어리다. (39살인거임..) 생긴건 동안이다. 라고 얘기하는데.. 언니랑 나랑 진짜 어이가 없어서 뻥져가지고.. 할말을 잃음 
개인적으로 연애해서 10살 연상 연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대놓고 소개 시켜달라는거는... 상식에 벗어난거 아닌가 싶어서 언니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하니 아 니가 생각해도 그렇지~? 하면서 넘어감..


진짜 이 회사 아니라고 때려치고 싶다하고 매일 이야기하는데, 성격상 대놓고 말도 못하는 ㅂㅅ이라 진짜 제대로 한방 먹이고 싶은데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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