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살면서 네이트 판이라는 곳에 글을 쓰게 될줄을 몰랐네요
4월 22일 일요일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결혼식 후 10일간 너무 속상해서 매일 같이 눈물흘리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울기만 해서 될일이 아니구나 싶고 조언구하려고 글 올립니다.
긴글이라서 읽기 힘드시면 굵은 글씨만 봐주세요
웨딩홀에 계약불이행으로 총 3가지를 걸고 소송 제기할 예정입니다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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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13시 경북지역 웨딩홀에서 결혼하였습니다.
신랑 신부는 전날 대구에서 숙박후 메이크업 이후 웨딩홀로 가는 일정이였고요
친정부모님은 웨딩홀에서 도보 3분거리의 숙박업소 잡아 드렸고
시댁부모님은 웨딩홀에서 도부 10분내의 아파트에 거주하십니다.
어른들은 웨딩홀내의 뷰티실에 혼주메이크업 4분 예약 잡아드렸는데
예약실과 뷰티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지 17년 8월경에 이런 문자를 받았습니다.
17년 7월에 토요일에 웨딩홀에 5만원 계약금 지급후 가계약 하였고
그다음날인 일요일에 상견례후 결혼식 날짜가 나와서 유선상으로 날짜와 시간 확정하였습니다.
해당 웨딩홀은 웨딩싱어를 서비스로 진행하나 저희는 외부 이벤트업체와 함께 뮤지컬 웨딩을
할 예정이니 웨딩싱어대신 혼주메이크업 여자1명, 남자1명을 서비스로 받기로하였습니다.
문자 내용에서 여자1명 남자1명이라고요? 라고 했던 부분은
계약서상에는 여자1명 남자1명 서비스라고 기재했으나 제가 서비스 몇분이에요 라고 했을때는
직원분(예약실 과장)님이 여자2명 남자2명이라고 말을 하였기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확인차 연락드렸더니 예약실 과장님은 계약서상에 이미 기재되어 있다며 쏘아 붙이더라고요
계약서상에 기재가 되어 있다면 제가 확인을 누락한거니 수궁하였고
어머니 2분, 아버지 2분을 예약을 요청드렸습니다.
17년 8월 22일 문자내용에 보면 어머니 2분, 아버지 2분 예약 요청을
뷰티실에 직!접! 문자내용이 있고 기본 4시간 전으로 예약을 잡아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예식 1주일전인 18년 4월 15일에 뷰티실에서 온 문자에는 2분으로 예약이 되어있네요
그래서 다시 4분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예약실에서 연락이 옵니다 죄송하다고
이때 처음으로 소리 질렀어요 (이전에도 예약누락된게 좀 많았음)
도대체가 예식 일주일전인데 뭐냐고 혼주메이크업 4분 받을수 있냐고 마냥 죄송하다네요
그리고 뷰티실에서 잡아준 시간이
친모 10시 , 시모 11시, 아버님들 11시
제가 생각했을때 너무 빠듯하지 않나 싶었어요
13시 예식이면 적어도 12시에는 혼주가 나가 있어야 하는데 저시간이 가능할까 싶었죠
4월 극성수기이니 예약자가 많은갑다. 전문가니까 어떻게든 해주겠지 했어요
신랑 신부는 전날 대구에서 숙박후 메이크업 이후 웨딩홀로 가는 일정이여서
부모님들과 함께 있기 힘들꺼 같애서
친정부모님은 웨딩홀에서 도보 3분거리의 숙박업소 잡아 드렸고
시댁부모님은 웨딩홀에서 도부 10분내의 아파트에 거주하세요
메이크업 받아야 하니 스킨로션만 하시고 린스도 하지 말라고 말씀드렸고
양가 부모님들 특히 아버님들도 전날 마스크팩까지 하시면서 기대하셨어요
어르신들 그런거 필요없다 하시면서 막상하시면 좋아하시잖아요
대구에서 넘어가면서 11시 30분에 엄마한테 연락드렸어요
저희 톨게이트 빠져나왔으니 5-10분정도면 웨딩홀 도착한다고
그랬더니 엄마 아직 헤어중이라고 하시네요
옆에 있던 코디쌤이 놀라셨어요
13시 예식 아니냐고 지금 헤어중이면 옷은 언제 입고 언제 손님 맞이 가냐며
그때만 해도 괜찮겠지 괜찮겠지 했어요...
신부 대기실 들어가고 엄마아빠에게 카톡남기고 코디쌤은 혼주 찾으러다니는데 혼주가 없대요
그래서 한복 입고 계신 신랑측 고모님께 코사지 달아드릴뻔 했어요 그때가 12시 40분경
한복 다 입고 메이크업 마치고 혼주 나오니까 12시 45분 - 50분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13시 예식이였습니다.
당일 예식 3팀이었어요 12시 00분, 13시 00분, 13시 30분
그중에 저희는 대구에서 메이크업 받았으니
최대 신랑,신부 2명 혼주 12명이었겠네요
4월 말 극성수기 치고 많은 편도 아닌데 저희 혼주분들이 가셨을때 너무 정신없어서
어른들이 왔는지 안왔는지 쳐다 보지도 않더래요 완전 꿔다놓은 보리자루인거죠
근데 뷰티실 측에서는 어른들이 늦게 와서 늦어진거라고 하네요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으나 친정부모님은 10시 이전에 체크아웃하셨고 도보 3분거리 숙소였어요
시댁어른들은 정확히 기억하세요 11시 58분에 들어가셨다고 기억하시네요
애초에 4시간전에 예약을 해준다던 뷰티실이 10시, 11시에 예약해줬는데
전혀 모르는 제3자의 입장이라도 누구말이 믿어지시겠어요?
본식 15분전에 끝난 혼주메이크업 덕에
시부모님들은 제 남동생. 할아버지 얼굴도 못보고 인사도 못했다고 하십니다.
가족들끼리 인사도 못했는데 하객맞이는 제대로 되었겠습니까
하객분들이 본식 10분전까지도 신부대기실에 와서 혼주 어디갔냐고 묻더군요
신부대기실에서 친척들이나 가족들이랑 찍은 사진도 없어요. 혼주메이크업 한창이었거든요
아빠들 같은 경우는 메이크업이 안된 상태로 올라갔어요
친정아빠는 본인이 헤어 하셨고 시아버지는 눈썹도 없는 상태로 올라갔네요(사진 남음)
메이크업은 전혀 손도 안된 상태로 그래도 혼주석에 계셨어요
시어머니는 메이크업 끝내고 나니 화촉점화 연습하라고 불렀대요
스냅작가님, DVD작가님 따로 불러서 200만원 가량 투자했는데 건지게 없네요
1. 13시 00분 예식인 혼주메이크업을 12시 45분경에 끝내준 뷰티실
심지어 아버님들은 메이크업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올라감
가족, 친척분들 인사는 커녕 손님맞이도 제대로 하지 못함
스냅작가, DVD작가님 따로 불러서 200만원 투자했으나 건지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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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예식이기에 재미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신랑과 20개 넘는 뮤지컬 업체 견적 받고 미팅하고 유투브 영상 찾아보며 준비했어요
100만원 가량의 뮤지컬업체 배우님들 섭외하고 2시간 춤연습 받고
저희끼리 연습실 빌리거나 집에서 연습하면서 매일같이 3시간 이상 연습했어요(연습영상있음)
[11시 00분]
뮤지컬 배우 4분 도착, 리허설 요청
리허설이라곤 하나 이미 연습이 완료되어서 동선 체크 정도
리허설 진행하지 못하게 막으면서 툴툴 되긴 했으나 일단 진행함
웨딩홀측의 주장: 리허설이 필요하면 평일에 오셔서 리허설 하지 왜 당일하냐고 함
뮤지컬웨딩 대표님 확인결과: 단 한번도 평일 리허설이 진행된적도 없었음
웨딩홀측과 전화미팅이 이루어졌을때 웨딩홀측에서 평일리허설 이야기 하지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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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뮤지컬웨딩 대표님이 웨딩홀과 전화미팅후
미팅내용을 메일로 보내준 내용입니다.
[12시 00분]
해당 홀의 첫타임 예식
즉, 배우님들의 리허설 진행시 전~혀 다른팀에 지장없었음
그러나 웨딩홀측의 입장은 외부업체 부르는지 우리한테 말 안했고
필요하다면 너네가 평일리허설이 가능하냐고 알아서 물어보고
평일에 와서 리허설 해야지 하는 입장
[13시 00분] - 글쓴이의 예식타임
12시 50분쯔음, 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으나 글쓴이의 식전영상이 재생중이였음
신랑입장시 스크린이 갈라지면서 등장, 등장과 동시 간단한 율동을 하고
다른 배우님들께 부케를 건네받아서 버진로드 가장뒤에 있는 신부에게 부케프로포즈해야함
이미 율동등의 연습은 마친 상태(연습영상 있음)로 스크린이 나뉘는 타이밍을 맞추고자 했음
스크린등을 조작하는 남자직원분께 상황설명을 드리고 리허설을 요청하였더니 수긍
다른곳에 있던 예약실과장이 안된다며 거절함, 이유는 식전영상이 재생되고 있어서라고 함
결국 신랑은 리허설 없이 진행, 결과는 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3시간의 연습, 9개월간의 결혼준비과정이 한순간에 날아갔어요
이거 하기 위해서 300개 넘는 유투브 영상을 봤고 20개 넘는 업체의 견적을 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도/예포]
저희는 부케프로포즈, 양가 부모님 동시 화촉점화 등 특별히 요청한 사항이 많았어요
양가 부모님 화촉점화 같은경우는 양가 부모님 모두 설득시키고 겨우겨우 진행하였고
버진로드가 좁기에 4분이 한번에 서계실수 없으니 잘 진행 시켜달라고 말씀드렸으나
예도예포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까먹고 계심
신랑입장시 부케프로포즈때문에 신부는 버진로드 끝에 가있어야 하는데
신부는 나몰라라..... 드레스잡고 우왕좌왕..코디쌤 예도예포분들 아무리 불러도 못듣고
신부 버진로드에 있는데 친정아버지 옆에 세워놓지 않나 .. 나참..
이러면서 예도예포 비용을 받아갔습니다
2. 외부 뮤지컬웨딩팀 섭외(100만원가량)
리허설 일정 미리 공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우 리허설 진행 거부
식전영상(글쓴이 본인의 식전영상) 재생되고 있다는 이유로 신랑입장 리허설 거부
매일 3시간 이상의 연습실 대여, 스냅업체, DVD업체, 뮤지컬배우 섭외등이 한순간에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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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장 어이 없는 일이 예식 준비중에 축의금 테이블이 이동하였어요
예식 당일
A홀 - 13시 30분
B홀 - 12시 00분 , 13시 00분(글쓴이 예식)
총 3팀의 예식이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축의금 데스크는 ① ~ ④번까지 총 4개의 데스크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보통 1개의 홀에 축의금 데스크가 2개인 이유는
① 데스크 : 11시 - 13시 , 12시 예식팀의 축의금 데스크
② 데스크 : 12시 - 14시 , 13시 예식팀의 축의금 데스크
결혼식 시작 1시간전부터 손님들은 오시기에 그전부터 축의금 데스크는 운영이 되어야 하고
또 결혼식 시간하더라도 늦게 오신 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결혼식 시작후에도 운영되어야 해요
근데 저희는 12시 30분이 넘어가는데도 친구들이 축의금 어디에 내냐고
신부대기실에 와서 묻더라고요. 밖에 없냐고 물어도 애들은 모른다는 대답 뿐이고
알고보았더니 저희 축지가 2개의 테이블에 있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이게 축지라고 해요
축의금 데스크앞에 모니터가 있고 그 모니터에 이렇게 나타나야 하는데
저희는 ②번 데스크와 ④번 데스크에 저희 이름이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신랑측 친척분들은 ④번 데스크, 신부측 친척분들은 ②번 데스크에 앉아계셨고
12시 30분경에 웨딩홀측에서 이부분을 발견하고 시정하였습니다.
이걸 시아버지님이 보셨고 왜 테이블을 옮겼냐고 나중에 말했더니
저희 아버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그런적 없다고 발뼘하더라고요
해당 웨딩홀을 축지를 전자식으로 운영하고 시간과 날짜를 지정하면
모니터에 자동으로 나오는 형식이기에 절대 실수 할일 없다고 말입니다.
결국 데스크 옮겨진것도 저희가 이의제기하니
직원들끼리 회의후 상황파악해주셨고 그때서야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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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넘게 저희가 이부분에 대해서 클레임 제기 하였으나
끝까지 하시는 말씀은 예식에 지장이 없었으니 본인들 책임 아니라는 말 뿐입니다
혼주메이크업 15만원, 홀대관료 10만원 할인 해주긴 했으나 분이 풀리지 않아요
저희는 웨딩홀을 이용하기로 한거고 웨딩홀을 서비스와 재화를 제공하기로 한건데
제대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으니 계약불이행으로 소송걸고 싶어요
판례 찾아보니 결혼식날 음악이 제대로 재생되지 않아서
웨딩홀측에서 신랑, 신부에게 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한 사례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이미 할인을 받은 상태인데 혹시 가능할까요
본식에 들인 비용만큼을 모두 보상해달라는건 아닙니다.
지금도 딸내미 속끓일까봐서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시는 친정부모님
분명 축의금데스크 옮겨졌다고 했더니 잘못봤다며 윽박지르던 이사님
해줄거 다해줬는데 왜 이제와서 난리냐며 째려보며 소리지르던 과장님
사과와 금전적인 보상을 해주시길 원해요
그날 예식 진행되던 3팀중에 1팀은 경찰까지 대동해서 싸우시더라고요
저희는 어른들 달래가며 저희가 해결하겠다며 보냈더니 어려보여서 만만해 보이셨을까요
신랑, 신부님이 잘 모르셔서 그래요 하면서 소리지르고 윽박지르시더라고요
아직도 너무 분이 풀리지 않아서 그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다른팀 신부 메이크업 해주는거 쳐다만 보면서 우리 부모님은 어떠셨을까...
안그래도 딸시집 보낸다고 눈물바람이셨는데
딸 속상하지 말라고 지금까지도 괜찮다는말만 반복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