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중인 예비 신랑입니다.
답답해서 핸드폰으로 작성해서 글 올립니다. 예비 신부 보여줄 겁니다.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일단 나이는 서로 혼기를 꽉차고 넘은 나이임.
저는 개인사업자고 신부는 전문직이며 서로 늦은 나이에 지인 소개로 만나 작년 11월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가 결혼 날짜를 6월에 잡았음.
연애 중에 결혼 얘기를 하면서 신부쪽에서는 예단 예물을 하지말자고해서 저는 남들이 어떻게 결혼 하는지 관심도 없고 예단이라는게 신랑,신부,각자 부모님 한복 맞추는것인지 알고서 하지 말자고했음.
그리고 신부가 요구한게 자기가 경제권을 갖고싶다.제가 한달 500만원을 주면 그걸 생활비로 쓰고
신부인 자기가 받은 월급은 자기 명의로 저축을 하겠다고 해서 연애할때 밥한번 안사는게 알뜰하다고 생각되어 그러자 라고했음.
그리고 또 하나 프로포즈는 꼭 받고 싶고 프로포즈 할때 500만원 명품백를 가지고 싶다고 함.
여기까지 ㅇㅋ 했음.
저는 현재 집은 서울이고 제 명의로 8억대 아파트에서 홀어머님과 거주중임(어머니 명의 아파트는 따로 있으며, 현제 제 명의 집살때 어머니가 일부분 보태주셨음)
예비 신부는 집은 저랑 1시간 거리 경기도권이며 전세 자취중임.
결혼해서 신혼집은 예신 직장 바로 옆에서 얻자고 한사람이라도 편하게 다니자고 해서 예신 직장 바로 옆 아파트 2억3천에 계약함(20평 초반) 아파트 할때 어머니께 부담드리기 싫어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사업융통비용) 모두를 털어서 들어가기로 함.
어머니가 결혼 준비가 궁금하신지 집계약을 물어보셔서 제가 혼자 전세집을 하는걸 아시고는 신부가 예단을 안한다고 해서 전세집에 비용을 보태는줄알았는데 괘씸하다고 맘상해하시며 어머니쪽은이모들 아들들이 결혼할때 인사로 어머니도 이불같은걸 계속 받으셔서 어머니 자기 돈으로라도 사서 인사드리려고 생각했었다 하시며, 걔는 기껏 그작은 아파트 가전 가구 해봤자 얼마나 들어가냐 대체 하는게 뭐냐 하심..
예신만나서 어머니 기분 풀어드리자 최소한 500드리면 300은 주실거다. 기분이라도 풀어드리자 300어머니가 예단비 적다고 안돌려주면 내가 맞춰서 신부측에 주려했음.실제로 신부가 하는건 200정도인데 예비 신부는 그 예단 말하는걸 몇번이나 정말 받으시냐고 속상해 하시냐 계속 물어보고 자기는 적금을 들어놔서 돈이 없다는거임.예단 할려면 최소한 천은 해야하는데 자기 친구중 한명은 천을 줬는데 700은 돌려받고 300은 신랑이 맞춰줘서 온전히 천을 받았고 다른 한명은 천을 줬는데 천을 그대로 되돌려받았다고 얘기함.이 얘기중에 명품백 얘기하면서 꼭 사달라고 얘기함.
다음날 연락해도 퉁명스런 대답에 단답형 대답이라 연락을 안하니 2~3일 후에 예신 아버님 한테 연락이 와서 예단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얘기 다 해보라고 해서 다 얘기함. 결혼 하면서 그 동안 우리끼리 준비하자 해서 되돌아 생각해보니 내가 예식장 계약비,내가 신혼여행 중도금,내가 전세집 계약,내가 신랑,신부 한복비용..... 내가 혼자서 다 벌여놓고 한거였음.. 정작 같이 준비하자던 예신은 단 하나 청첩장비용 13만원.
결국 예신 아버님 중재로 예단 천을 하기로 하고 경제권도 아직 애기도 없으니 공동명의 통장으로
나 150 신부100 하기로 조정 얘기함. 그리고 둘이 여행갈때 비용 얘기하길래 국내는 내가 내기로 하였음. 명품백도 신부명의로 내가 한달 50씩 넣어준다고 1년되면 600이니 그걸로 하라고 하였으나 결혼전 프로포즈로 꼭 받고싶다 하여 그냥 해주기로 하였음. 지난 월말에 사업비용으로 세금 거래처 결제비등 4000만원이 나가게 되었음 어차피 한두달 돈이 돌고 월말에 결제 받으면 채워지는 돈인데 중요한 전세금에서 조금 부족한게 심적으로 불안해서 예신한테 며칠후에 신혼여행비 내는 날이라 월말에 줄테니 나머지 금액을 일단 내달라고 부탁하니 자기도 적금을들어놔서 돈이 하나도 없다는 거임. 안주는것도 아니고 준다고 해도 적금 얘기에 예단 비용을 맞춰나서 돈이 하나도 없다는거임. 아니 30대 후반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했는데 그것도 두달 후에 결혼인데 돈300이 없다는게 말이됨?? 게다가 "언니 한테 얘기해서 빌릴테니 언제까지 갚을수있는데?"
라고함... 내가 빚쟁이임?? 신혼여행을 나 혼자 감? 여기서 멘탈붕괴 됨.. 나 혼자 결혼하고 나혼자 신혼여행가고 나혼자 전세집에서 살려고 내 사업자금 다 털어서 전세집 마련하고 그런건 아니잖슴??같이 하자 얘기하면 계속 적금 얘기하고.. 자긴 할수없다런 말만 되풀이되니.. 결혼 전에 남녀가 돈버는 이유가 뭐임? 결혼해서 서로 잘 살아보려고 돈 모아서 결혼준비하는거 아님? 이거가지고도 만나서 얘기해서 우리 결혼할때 우리끼리 해보자고 한게 결국 내가 하는게 아니냐고 얘기하니 나한테 한치 앞만 보지말라고 기브앤테이크 성향이 강하다고 얘기함.ㅎㅎ
그리고 어제 웨딩촬영해서 도우미비 줘야한다해서 해서 주고,촬영때 예신 친구와서 친구 고생하는거 같아 촬영중 김밥이라도 사서 먹여주고 스벅에서커피에 예신동네가서 밥사주고 또 예신 친구 커플이 껴서 같이 다섯이 밥먹고 예신 보러온거라 고마워서 내가 밥 다 사고 거리가 멀고 피곤해서 같이 모텔가는것 까지 언제나 같이 내가 다 냄. 날 위해 커피한잔 안사줌. 또 멘탈이 터진게 저녁에 전화하니 웨딩촬영 사진을 초이스하러 가야하는데 원본파일은 별도라서 이것도 사는거라 20만원이라 함.
내가 바빠서 못간다하니 자기는 원본파일 사고 싶다고 나보고 돈을 달라고 이런건 남자가 하는거라고 함. 이건 정말 배려심 아님?? 같이 결혼준비 하자고 하면서 나만 지금 까지 다 벌여놓고 다 해주고 예신 배려한다고 친구들 까지 다 사먹이고 연애하면서 수십번은 만났는데 지금 까지 밥 딱 한번 사서 생생하게 밥산 횟수도 기억하는데 이거 정말 예신이 염치도 없도 배려심도 없고 결혼할 사람한테 알뜰한게 말이됨? 이건 인색한거 아님?? 그냥 결혼할 생각이 없는 행동 아님??
결혼반지도 계속 남자가 하는거라 아직까지 안맞추고있음.
예신 보여줄 거라 진지하게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