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여대생 입니다.
이번 겨울방학동안 약 15kg을 감량 했습니다. 정말 죽을 듯이 운동하고 식이조절 해서 얻은 결과에요.
저는 원래 쌍꺼풀이 있었으나, 살 때문에 선이 연했고 크기도 작았어요...
근데 15kg 빼고 나니까 라인도 훨씬 진해지고 눈 크기도 커졌어요. 눈 말고도 모든 이목구비가 또렷해졌습니다.
살 빼고 난 뒤에 예쁘게 화장하고 셀카를 찍어 프로필 사진을 바꿨더니... 친한 사람들은 물론 이름만 알던 사람들, 평소에 연락 않던 사람들까지 모조리 저보고 "쌍수했어?" "성형수술했어?" 라고 묻네요...
한명 한명 전부 아니라고 살 빠졌더니 그렇게 됐다. 라고 말하는데도 믿질 않아요.
"예전과 너무 다른데?"
"눈이 너무 커졌는데..?"
"몰라보겠는데?" 라는 말들과 함께
"솔직히 말해봐 성형했지?" 라고 하네요.
건강 때문에 한 다이어트가 이렇게 큰 스트레스가 동반 될지 몰랐어요.
지금 과에서도 제가 성형했다는 것은 기정 사실화 되었구요, 뒤에서 사람들은 "성형 해놓고 성형 안한척 하는 애"라고 수근거려요. 더 한 말들도 해요...
다시 살을 찌울까 고민까지 해봤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휴학이라도 해야할까요?
추가) 악플 다시는 분들 어떻게 하나같이 다 남자이신지... 평소에 남성에 대한 악감정 없었는데 이번 일로 생길거 같네요... 성괴 뜻 모르냐구요? 알아요. 본문에 안써서 그렇지 이미 성괴라는 말 들었기 때문에 쓴 말이고, 단순하게 제게 예뻐졌다고 말하고 싶었으면 예뻐졌다고 했겠죠. 적어도 제가 성형한거 아니라고 했으면 그 선에서 더 이상 성형했냐고 묻지 않았을 겁니다. 성형했냐고 묻는 뜻은 예뻐졌다의 뜻이 아니라 정말 "성형했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