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별은 참 불공평해.
너는 이사람과 함께할까 말까 오랜기간을 고민하고 힘들게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주 마음이 편해 보였다.
내가 울고불고 메달려도,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설득해도, 너는 이미 한번 내린 결정은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
한번 결정을 내리면 그 후에는 후회하기 보단 그 결정에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 거라고, 나도 그렇게 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 결정은 니가 혼자 내리고 왜 나에게도 같이 행동할 것을 강요하니.
그리고 넌 내 곁에서 그렇게 고민하고, 그 모든 결정을 나와 함께 있을 때 내려 놓고는 왜 나더러는 니 결정의 책임을 혼자서 짊어지라고 강요하니.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널 사랑한다.
그래서 너와의 이별은 참, 너무나도 불공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