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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갖자는 남자친구

ㅇㅇ |2018.05.06 00:20
조회 6,396 |추천 2
안녕하세요.
1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통보했지만 하루만에 너무 후회가 되서 다시 붙잡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남자친구가 일주일만 시간을 갖자하네요.
저는 싫다했지만 연락을 그대로하면서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메신저로큰 집안문제가 더 커서 그렇다고 오해하지 말라고하지만 그냥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피가 마르고 불안함의 연속입니다.

남자친구가 잘못했는데 왜 내가 이렇게 힘들고 기다려야되나 싶다가도 아직 좋아해서 포기가 안됩니다.

사귈때도 이 남자는 진짜 아니다, 결혼상대는 아니다 단점들이 많이 보였지만 미운정이 든걸까요?

요새는 식욕도 없어서 살도 많이 빠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어요 ㅠㅠ
다시 사귀면 후회할걸 아는데도 남자친구를 붙잡고 싶은데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남자친구가 모든게 처음이라서 많이 힘이드네요.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2
베플ㅇㅇ|2018.05.06 03:18
저랑 아주 똑~~~같으시네요 저도 그때 그 남자가 남자였고, 남친의 잘못으로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했지만 첫 연애고하니 내가 실수했나 혼란스러워서 하루만에 다시 붙잡음, 이젠 남자가 오히려 시간을 갖자고함 갑자기 없던 집안사정 얘기가 튀어나오면서 '사귀기 힘들것같다 너가 힘들거다'를 시전 이해가 안되지만 난 무조건 기다리겠다고함 그래도 잘 모르겠다며 날 밀어냄 - 이게 제 2년전 얘긴데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아세요? 집안사정은 무슨 걍 남자가 벌써부터 슬슬 맘이 뜬 상태였고 더이상 저랑 연애하기 피곤해서 헤어지고 싶은걸 그대로 말하면 나쁜놈 되는거니까 그러기 싫어서 집안사정 핑계대며 밀어낸거에요 애초에 남자가 잘못했던것도 마음이 떠서 잘못했고, 저는 헤어지자하니 남자가 약간 아쉬워하긴했지만 별로 타격을 받지않은채로 헤어졌었어요 첫연애로 마음을 많이줬던 사람이라 저는 다시 붙잡아봤지만 남자 입장에서는 다시 사귀면 또 피곤해질거같고 그렇다고 자기한테 매달리는 여자를 내치기는 또 아쉽고해서 희망고문 겁나 당했었네요 그 일 겪고나서 저를 진짜 사랑해주는 남자 만났는데 이 사람 만나고나서 예전 남자를 떠올려보며 깨달은게 남자들의 집안사정 핑계? 웃기지도 않아요 요즘도 그런 레퍼토리 쓰는 남자가있는지 창의성도 참 없네요 진짜 사랑하고 좋아하면 핑계따위 없습니다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요 전시상황도 아니고 외부 상황으로 헤어져야만 하는 경우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에도 님에게 왜 괜히 그런핑계를 대느냐? 있을때는 피곤하고 없어져보니 자기 귀찮게하는 사람도 없고 홀가분해요 홀가분한 지금 상황도 좋은데 자기한테 매달리는 여자를 보니 또 아쉽긴해요 여자가 없으면 외로우니까요 그런 사람은 그냥 버리세요 연애에 깊이도 없고 연애를 걍 자기만 좋으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첫남자라서 훨씬 더 아프고 힘들겠지만 힘든 시절은 지나가고 저처럼 정말 하루하루 행복한 연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을거에요 첫남자 별거 아니에요 그냥 성장통의 대가로 좀 더 아플 뿐이죠 저도 그랬듯이 지금 많이 힘들고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다 알게 되실겁니다 지금 그남자와는 빨리 정리하면 빨리 정리할수록 님 인생에 좋은것이라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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