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감사해요^^
공감 해주시는것 같고 언니들 진심이 느껴져서
또한번 울컥했어요..
저는 지금 신랑손에 끌려서 조리원에 왔어요!
우려하시는 것 처럼 돈때문에 미련떤건 아니었어요
집이 시골지방 이다보니 가장 가까운 산부인과도
조리원도 집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있어요
신랑 한창 바쁜시기라 일은 쉴수없고 보나마나
늦게까지 일하고 오지말래도 꾸역꾸역 왕복3시간을
달려와서 잠깐 보고갈거 생각하니...
36개월 큰아이도 있어서 조리원가면 2주는
보지못할테고...뭐 그런 이유였네요ㅜ
댓글들 보고 미련떨지말고 내몸 챙기자!
생각하고 있는데 일하다말고 말도없이 쳐들어와선
신랑이 조리원 다 알아보고 왔다고 끌구왔네요ㅎㅎ
감동도 하고 마음도 편해졌어요.
2주동안은 저만 생각하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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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한지 만5일 되었어요.
제왕절개 하고 3박4일 입원하고 병원 사정으로
바로 퇴원해서 집에 왔네요
조리원은 감옥같아서 처음부터 안갈 생각이었는데
퇴원을 이리 빨리 하게될줄은 몰랐네요..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감기기운에 기침이 너무심해요
배가 찢어질거 같아 맘데로 기침도 못하고..
아파 죽을거같아요.
진즉 신청한 산모도우미는 연휴다 뭐다해서
앞으로 열흘뒤에나 오실수 있다는데
그 열흘을 어찌 견뎌야할지 막막해요
어제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밥하고 미역국 끓이고 먹고
두시간에 한번씩 깨서 우는 아가 분유타 먹이구
밤새도록 2시간에 한번씩 일어나서 케어하다
오늘 아침엔 문득 서러워서 눈물이 주르륵..
친정엄마 계시지만 나보다 더 아픈 엄마라
밥해주시면 설겆이라도 안하게 하고픈 마음에
수술부위 아파서 허리도 못펴고 서지만 후다닥..
그냥 아침부터 애기얼굴 빤히보다
서러워서 눈물 쏟아버렸네요..
산후 몸조리 중요한거죠..?
저 앞으로 열흘 견딜수 있을까요..?
안아픈데가 없어요...좀 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