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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끝난지 11일째

휴우 |2018.05.09 21:09
조회 142 |추천 0
우리 마지막 참 더럽게 끝났었지
니가 나보고 결혼하고 오빠와 나닮은 쌍둥이 낳자고 했던말
이젠 내가 너보고 바람핀 그남자랑 꼭 결혼하고 쌍둥이 낳으라고 차단한다고 끝냈었지
근데 차단 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염탐같은건 점점 줄어들더라 내의지로 정말 
안봤었거든 그러다가 오늘 퇴근하고 집에서 비빔면 먹는데 
니가 너희집에 초대해서 나한테 해준 그 차갑고 살짝 꼬들꼬들한 비빔면 생각나더라
내가 도와준답시고 면을 더 삶아서 니가 뭐라 했었잖아 
면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그때 그 비빔면 만들던 니 뒷모습이 얼마나 이뻐보이던지
그생각에 진짜 울컥하고 서서히 정리되던 내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더라
아직도 내마음은 정리하지 못하고있나봐 사실 니가 나한테 적어줬던 편지, 선물들도
그대로야 이젠 니말대로 두번다시 볼수 없겠지만 보고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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