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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요

톱뱝 |2018.05.10 02:07
조회 1,061 |추천 2
남친이랑 사귄지 400일도 넘었고 동거한지 이제 5달이 되어가네요
남친때문에 낙태로 인해 원래있던 우울증이 좀 더 심해진 상태입니다.근데 이 강아지가 절 더 미치게 하네요. 최근에 남친핸드폰에 검색했던게 생각이 안나서 사이트기록 들어가서 찾아볼려는데, 일베와 여자 만남 사이트(?)라고 해야하나 막 선택지가 나오고 여자만나고 싶은 남자 이런거 나오는 그런게 있더라고요. 처음에 일베 사이트 들어가서 본거 충격먹었는데, 두번째인 여자 만남보고 가슴에서 폭탄이 터지는 거 같았어요. 일베에서 본 기록들 중 제일 충격인건 '여자와 동거중 쉽게 질리는 이유'가 있네요. 
제가 질린다는 것에 공감이 되어 본건지 아님 호기심에 본건지 모르지만 그거보고 한순간에 내가 비참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여자 만남 사이트에 들어간 것도 보고서 그냥 정이 확 떨어지네요. 울고싶어도 눈물은 안나오고 죽여버리고 싶어도 그러면 내가 편안해질리가 없고 지금 그냥 미칠 것 같아요. 헤어지는게 답인데, 제가 남친을 위해 노력한거와 낙태로 인해 상처가 내가 너무 불쌍하고 너무 비참해져서 쉽게 못 헤어질 것 같아요. 이 새끼를 등꼴까지 다 빨아먹고 나서야 어느정도 괜찮을 것 같아서 자살도 못 하겠네요.
이 새끼는 저와 결혼할려고 일하고 있어요. 저도 수술후 몇일 쉬고 다시 일 시작했고요. 원래 저도 이 새끼와 결혼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등꼴이란 등꼴을 다 빼먹고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어요. 차라리 내가 나쁜년이 되는게 저에게 최고의 선택일 것 같아요. 
너무 답답하고 미칠 것 같아서 여기에 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좀더 괜찮은 방법이 있다면 조언 좀 해주세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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