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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드네요 .. 어떻게해야할까요

ㄱㄴㄷㄹ |2018.05.11 12:55
조회 562 |추천 2
요즘 우리 강아지땜에 생각도 많아지고 해서 글 써 봅니다

요크랑 말티즈 두마리를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키우고
마지막에 울고불고 난리를 치면서
다시는 강아지 안키울거라 다짐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작년부터 저희랑 같이 살게 되었고
이제 2년정도 된 남자아이예요.
그때도 신혼부부에 아기 계획이 있어서 더욱 안 키우려다가
데려갈 사람이 없다기에 짠한마음에 맡게 됐어요

어릴 때 제대로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런지
뭔가 먹을 때 옆에 가면 경계하고 으르릉거리다 입질한다거나
짖는 습관 들이 문제가 있긴 했었어요
고쳐보려고 동영상도 보고 애견훈련사도 불러봤지만
딱히 큰 도움을 못 받았네요..

그러던 와중에 저희 아이가 태어났어요
지금 3 주 됐구요
아이를 낳고도 강아지를 어디 보낼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둘 다 잘 키울 수 잇을 것 같았죠
그간 강아지 문제점들도
계속 방법을 찾아가며 하면 될거라 생각 했는데
애도 보고 강아지도 케어해야한다는 게
요즘 부쩍 힘에 부쳐 힘이드네요 ..

이건 뭐
양쪽 중 어느 하나라도 온전한 사랑을 주지도 못하니
아기한테도 미안하고 강아지한테도 미안하구요..

집에 저 외에 사람이 움직여도 짖고
무슨 소리가 나도 짖고
요즘은 아주 작은 소리를 들은건지 뭔지
저한텐 안들렸는데 허공에다가도 짖고 ....
현관 벨이 울려도 짖고
집 문 소리가 나도 짖고
새벽이고 낮이고 상관이 없네요
포메가 이렇게 원래 좀 예민한 종인건지 ..

가만히 보면 말귀도 잘 알아먹고 똑똑한 아이 인 것 같은데
뭐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
보고 있으면 눈에 넣어도 안아프게 귀여운데
점점 제가 힘에 부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고 힘들어요
이러다 제가 강아지를 포기하게될까봐 ..
뭐가 잘못된걸까요
왜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할까요
분명히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뭔지를 모르겠네요

어제는 도저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첨 데려올 때 전 주인이 같이 준
짖음방지기까지 목에 채웠네요
그마저도 안통하는지 짖는건 여전히 ..
그래도 짠하고 아플까 무서워서 1 단계로만 틀어놨더니
충격을 별로 못 느끼는건지 ...

아 ㅠㅠ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랑 아기랑 같이 오래오래 살고 싶은데
발써부터 이러면 안되는거죠
힘을 내야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넘 피곤해서 낮잠좀 자려다가
도저히 이런저런 생각에 잠이 안와서 주저리 남겨보아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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