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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상한 관계로 혼란스러워요

푸푸루 |2018.05.11 17:27
조회 866 |추천 0

1년정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작년부터 cc로 만남을 이어왔고 헤어진이유가 상대방쪽은 애인이라는 틀안에서 해야만하는 의무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고싶고 제가 곧 군대를 가야하는것도 있고 서로 많이 싸우면서 넘어간것도 많고 아무튼 지치고 힘들어서 쉬고싶다는게 이유였습니다. 이별 당일, 전 여자친구가 전화하고 싶었다는 이유로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면서 저는 기다리겠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미안하다는 내용이 전화의 주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엔 저한테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자기도 저와의 연락은 끊고싶지않다고 하면서요. 저는 받아들였고 그날밤 친구처럼 톡을 하고있는데 걔가 말투는 예전처럼 하면 안되겠냐고, 예전에 불렀던 호칭 계속 부르면 안되겠냐고, 예전처럼 자신을 페이스톡하면서 재워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더군요. 저는 굳이 거절할 이유가없었습니다. 많이 좋아하니까 받아드렸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제가 유난히 공허함을 심하게 느끼고 우울한감정에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그 아이한테 말했습니다. 그 아이는 저한테 '자기랑 사귀는건 여전히 좋을뿐더러
군대가서 헤어지는것보단 지금 서로정리하면서 각자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고하면서
군대다녀와서 제 마음이 그대로라면 자기는 반드시 사귀겠다면서 너무 힘들어하지말아라, 더 큰일을 막기위해 잠시 쉬는것이다'라면서 저에게 그러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많이 안정이되고 그 아이와 카톡,전화,페이스톡 그리고 서로 만나서 놀자는 약속도 하면서 그렇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날도 평소처럼 연락을 하면서 각자 생활을 하는가운데 그날 저녁 연락이 왔습니다. 울먹거리더군요 지금당장이라도 사귀고싶고군대도 같이가고싶고 외로워서 어떻게 견디냐 외로우면 좋아하지는 않을꺼지만 다른남자도 만날꺼라면서 투정을 부리더군요. 제가 위로를 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풀면되지않느냐'라면서 얘기를 했지만 '다 저만 못하다'라고 하더군요.. 하 그동안 일기를 쓰면서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또한 여러가지 얘기를 많이 하면서 갑자기 만나면 스킨십은 오바라고 하면서도 나중에는 해도 된다고 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고 ㆍ그날밤에는 페이스톡으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우리가 잘 만나고 있을텐데라고 하면서 제가 사준 인형을 안고 잠이 들더군요

 

참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 힘들땐 제가 믿을수있는 주변친구들에게 하소연도 많이 해봤습니다. 제가 지금 쓴 이야기를 똑같이 얘기해주면서요. 친구들은 저한테 어장치는것같다, 사람마음은 바뀔수있다 기다린다고 너무 믿지말아라 등등 이런 얘기를 해주더군요 하지만 저는 왜 강하게 믿고싶을까요... 제가 울면서 힘들어했을때 '자기가 말로는 다른남자만난다고 해도 못하는거 니가 더잘알지않냐' 그리고 사겼을때 '나는 헤어지면 너랑 했던것들을 다른 이들에게 할 자신이 없다 못하겠다'라는 말을 들어서 그럴까요?

 

 참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습니다. 헤어졌는데 헤어진게 아닌것같고 또 어떻게 보면 헤어진 느낌이 들고 미치겠습니다. 근데 이런 관계를 지속하는게 저는 좋습니다. 하지만 혹여나 다른남자가 생길까 두렵습니다... 상처가 더 커지지않을까... 아무리 이 친구가 초중고때 남사친 아예없다고는 하나 대학부터는 어떻게 될지도 모를뿐더러 아무리 전문대여서 동아리 걱정도 없고 모임이 자주없다고해도 걱정이 됩니다. 그냥 제가 제대한그날로 시간이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은 이 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두렵고 너무 기약없는 시간만이 남은것같아 답답할 따름입니다...

 

(혹시 저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더 알고싶은게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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