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4년차된 커플입니다.
어디서부터말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께요.
원래 연애초반에는 여자친구는 제가 여사친 만나는걸 반대했고 전 반대로 여자친구에게 남사친을 만나도된다 라고 얘기해왔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제가 남사친을 만나는걸 이해하는범위는
1. 단둘이 만나진말것.
2. 연락하는걸 숨기지말것.
2가지 조건아닌조건이 있었고 여자친구도 그걸 지켜가며 그친구와 가끔 전화오면 받아주고 만나서 놀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부탁한걸 잘 들어주고 놀면서도 연락을 잘해줘서 신경쓰지않았었죠
그런데 한달즈음 전부터 여자친구에게 새로운 남사친이 생긴것같아요.
자기말로는 고등학교친구라고 얼마전 자기생일날 연락와서 답장해준거다 라고하더군요
근데 사람 촉이란게,
누군지 물어봤을때 이제껏 제가모르는 친구라도 이름과 연락하는이유를 항상 같이 말해주다 이번엔 그냥 친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 누구냐고 물어보니 제가모르는애라고 그냥 고등학교친구라고 해요.
뭔가 전에 보여줬던 행동들과는 다르다싶어 저도 모르게그만 추궁을했습니다.
왜연락왔냐 근데 왜숨기는것같은 느낌이드냐 라고 추궁하니 앞으로 남자안만나고 연락안한다고 딱잘라말하더라구요.
추궁을한 제잘못도 있지만 숨기는것같은 느낌을가지고 계속 만나라하기엔 제가 쪼잔해서 알겠다고 추궁해서미안하다하고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 여자친구집에서 분리수거를 하다 여자친구 카톡이 오길래 여자친구에게 폰을 가져다주려 폰을 봤는데 그친구의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ㅋㅋㅋ"밖에 안떠서 자세한 내용은 못봤지만 계속 연락한것 같은 느낌이들더라구요.
그래도 의심하면 안되겠다란 생각에 아무렇지않은척 폰을 다시 두고 분리수거를 돕다 그상황이 그냥 흘러갔습니다.
일주일동안 여자친구의 행동 사소한것까지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항상 폰을 화면이 보이게 놔두던아이가 뒤집어두고 자기폰을 제가 잠시 쓰려하면 (제가 월급을 여자친구가 관리해줍니다) 기겁하는것처럼 "왜 뭐하게? 내가해줄께" 라며 폰근처에도 못가게합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실업급여받으면서 쉬는중인데 여자친구의 친구가 연극을한다고 조명연출? 스텝으로 도와주러 간다고합니다. 다른지역에서 연습하다 9월쯤 서울가서 한달간 합숙하며 연습한다는데 엎친데덥친것처럼 그것도 신경쓰입니다.
아참, 그리고 이남사친 일이있기전까진 서로 장난식으로 불시에 서로의 폰검사도 하고 카톡대화내용은 안보여주더라도 대화상대, 그리고 통화내역 메세지 그런걸 서로 확인했었는데 의심도되고 확인안해보면 미칠것같아 폰검사 한번해보겠습니다 라며 좋은분위기에 그말을했는데 정색하면서 갑자기 안하다 또 그러냐면서 요즘 자기가 제폰검사를 했었냐며 4년동안 사귀면서 그정도 신뢰없냐 하길래 미안하다하며 넘겼습니다.
여자친구가 뭘숨기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진짜 친구고 자기사생활 보는걸 많이 싫어하는걸까요??
조언부탁드립다 진짜 너무 신경쓰여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