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제가 지금 이 직장에 다닌지 내일이면 1년 입니다.
회사 특성상 모든 전 직원이 1년 계약 1년후 재계약 이런 시스템 입니다.
제가 이직장에 취업하기전 1년이란 시간동안 면접에 떨어지다보니 자존감도 바닥이었습니다.
이 직장에 취업하고 나서 1년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여기 나가면 또 그렇게 취업준비가 두려워서 참고지냈습니다.
제 성격은 장난도 잘 받아주고 기분나쁜일 있으면 그당시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고 뒤끝은 없이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금 얘기할 상사는 회사에서 제일 높은 직급이며 (사장은 아니에요 저희 파견회사라 이분이 사무실에서 제일 높으며 사장과 본사 관계자들은 회의때 1달에 1번정도 잠깐 옵니다) 제일 무능력함의 끝판왕입니다.
다른 직원들도 정말 무능력하다고 하지만 상사기 때문에 대리님 과장님 다른 직원들도 앞에선 아무말 안해요..
근데 관계자들 오면 회의를 하는데 보고를 할때 본인이 모든걸 다 했고, 본인이 앞으로도 이거저거 지시사항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할수 없는 일들.. 정말 개 잡일까지.. 이런일까지 해야하나 싶은것들까지 모두 다 할수있다고 받아와놓고 우리보고 어떡하냐고 함..그래놓고 진짜 맨날 사무실에서 앉아서 멍때리고 월급 400만원넘게 벌어감 ;
나도 여자라 남자를 회사에서 더 선호한다고 하는말을 공감하지 못했는데
저희 직장 상사를 보니까 확 와닿더라구요 정말 무능력해요 시설관리라 전기, 시설등으로 잘 알아야하는데 정말 정말 무능해요
밑에 직원들한테 맨날 물어보고 오히려 답답해서 남자직원들이 대신 업무를 진행해요..
근데 본인은 늘 바빠서 미룬거라고하죠..;
무능력해서 그런지 남자직원들이 그만두면 본인이 일처리를 아무것도 못하니까
회사에서 남자직원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해요 정말 별 작은 소리하나 못해요
근데 제가 막내여서 그런지 남자직원들에게는 말한마디 못하면서 저랑 다른 여직원에겐 우리가 잘못한 일이 아닌 남자직원이 잘못한 일인데 저희를 혼내고 (업무가 엮여있다는 이유로; 남자직원실수조차 우리에게만 화냄) 감정풀이를 하는것 같아요
정말 막말이 너무 심해요..
근데 본인은 막말이라고 생각 안함
속은 부글부글 끓고 당장 사표내고 때려치고싶은데
다시 또 1년을 취업을 못할까봐 묵묵히 버티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참아내나요
오늘도 제잘못 아닌걸로 욕을 먹었는데 목구멍까지 따지고 들고 싶지만
꾹 참기만하네요..